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문정동 로데오거리 전선 지중화를 촉구합니다
▶ 존경하는 67만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락2동, 문정1동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재정복지위원회 김행주 의원입니다.
▶ 저는 오늘 ‘문정동 로데오거리 전선 지중화 촉구’를 요지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 문정동 로데오거리는 1990년대 초 형성된
국내 최초의 전문 할인매장으로,연중 20~70% 저렴하게 판매되는
아울렛 패션 거리입니다.
▶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주말이면
인근 일대는 물론, 지방에서도 고객을 태운
관광버스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 2010년까지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거리였으나,
▶ 주변의 대형 쇼핑몰 등이 들어오고
온라인 거래가 형성되는 등,
소비패턴에 변화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울렛 매장의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지금은 상당수의 점포가 운영을 포기하는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있습니다.
▶ 깔끔하고 조화롭게 패션 거리와 식당가를 정비하는 현대화 사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현대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해도,
전선 지중화 사업이 병행되지 않는 한,
문정동 로데오거리의 하늘은
전신주와 각종 통신선으로 미관을 해치고,
이용자들의 안전마저도 위협하는
흉물로 남게 될 것입니다.
▶ 각종 홍보물로 뒤덮이고,
어지러운 전선들로 갈라진 하늘 아래에서
쇼핑을 즐길 여유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 더군다나 인도의 폭이 좁은
문정동 로데오거리 특성상
전신주와 부딪히는 안전사고까지,
이용객들의 불편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할 것입니다.
▶ 언제까지 주민과 이용객들이 전신주를 피해서
쇼핑해야 합니까?
▶ 전선으로 갈라진 하늘을 보면서 먹는 식사가
맛이 있겠습니까?
▶ 문정동 로데오거리 전선 지중화 사업은
어려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주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시급한 생활환경 필수 개선 사업입니다.
▶ 이 중요한 사업이 후순위로 밀리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에서는 핵심사업으로 인식하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 주민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걷고 싶습니다.
이용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싶습니다.
▶ 한시라도 빨리 문정동 로데오거리 전선 지중화사업을 시행하여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주길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