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5일 14시 서울교대 대학본부 7층 중앙회의실에서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와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임채성 서울교대총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학교관계자 등 총 2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 및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상호교환,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4차산업혁명 기반 인공지능 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지원 △교육·행사 및 문화·체육 등에 관한 서울교육대학교·서초구 시설 및 공간 상호 개방 △서울교대와 서초구 캠퍼스타운 등 주요 협력사업 추진에 관련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AI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AI특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발휘‧공유하기로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서울교대와 함께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인재양성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이후 첫걸음으로 14시 30분에는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명사특강 및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가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주민들은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소통 리더십을 배우고, 청년들은 기업 전·현직 멘토들의 창업 노하우 특강, 1:1 취업컨설팅, AI인·적성검사 등 취·창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