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는 지난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중지했던 밤나무 해충 항공 방제를 재개했으며,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항공 방제는 산림청 헬기를 동원해 추진 중이며, 산림청 권장 친환경 약제를 사용하는 등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에 맞춰 적용약제를 적정량 사용하고 있다. 항공 방제 대상 지역은 공주 3056㏊, 부여 2631㏊, 천안 132㏊, 서천 86㏊ 등 총 4개 시군 5906㏊로 평균 수고 3m 이상인 밤나무 임지로서 지상 방제가 어려운 지역이다. 도 관계자는 “노동 의존도가 높은 밤 재배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고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자 항공 방제를 추진 중”이라면서 “항공 방제에 따른 다른 농작물 등의 비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안전한 방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밤나무 해충 항공 방제 시 비산 피해 우려 지역은 사전 조사 및 협의하고 약제 살포 후 피해 예방사항을 사전 안내했으며, 방제지역의 입산도 통제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기획재정부가 내년 정부예산안 심의를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 초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각 부처 장관, 지난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을 잇따라 만난데 이어, 31일에는 기재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김 실장에게 내년 충남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현안은 15개로,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국방 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신설·확충, 금강 공주지구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 사업 등이다. 충남혁신도시 영재학교 설립은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선도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국가 안보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잡고, 지난 3∼4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 &nb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힘쎈충남이 민선8기 3년차인 내년, 도정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그동안 준비해 온 도정 과제와 역동적으로 바꿔낸 조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역점 과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며 충남의 새 역사를 쓴다는 각오다. 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별보좌관, 공공기관장, 도민평가단, 직무성과평가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원별 내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기획조정실은 충청남도 시설관리공단 설립(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글로컬대학 지정 및 운영,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추진, 충남형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내놨다. 자치안전실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실질적 자치분권 과제 발굴·건의 등을, 소방본부는 보령해저터널 특수 전담구조대 신설 등을, 산업경제실은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스마트농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데이터 기반 실시간 농가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충북 농업 빅데이터 수집 농가는 47농가로 스마트 온실에서는 딸기, 방울토마토, 수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고, 노지에서는 마늘, 사과, 콩, 옥수수, 배추에 대한 정보를 주 1회 현장에 방문하여 작물의 생육, 온실 내·외부 환경, 관수, 기상, 토양 환경 데이터를 조사 및 수집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7년부터 농업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결과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장 컨설팅은 2주에 1회 컨설팅 보고서를 작성하여 현재 작물의 생육 상태와 그 주에 수확한 과실의 품질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면 컨설팅에 대한 농가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작물 생육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위해 기존의 컨설팅 보고서와 함께 생육 및 환경 분석 데이터를 SNS, 문자 서비스를 활용하여 농가별 작목 맞춤형 정보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도 있다. 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건축사회가 최근 호우로 파손된 주택을 대상으로 무료 설계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무료 설계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반파 또는 전파된 주택 중 신축이나 재축을 희망하는 주택이다. 또한 수해를 입은 건축물 중 시군에서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주택에 대해서도 무료로 안전점검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 지역의 극한호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신축·재축을 희망하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설계는 규모나 내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300~1,000만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수해주택 무료 설계지원은 피해가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설계를 희망하는 가구는 충청북도 건축사회로 신청하면 대상확인을 거쳐 설계도서 작성과 건축인허가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운기 회장은 “이번 호우로 일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무료설계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수해로 망연자실하고 있을 도민들을 위해 무료지원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논과 밭,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5월 20일∼7월 23일)’ 운영 결과,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총 108명으로 도내에서는 당진·부여 등 8개 시군에서 15명 발생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더위 시 농작업을 자제해야 하며, 고령 농업인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작업 전에는 무더위에 대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온이 높은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가능한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작업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시설하우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영농의욕 고취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추가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특별재난지역의 주택복구ㆍ농림시설 등의 분야에 정부지원금 외 20%를 추가 지원키로 한 충북도의 이번 대책은 농산분야 차원의 추가 대책으로 기존의 재난지원금, 농약대, 대파대 등의 지원과는 별도로 추진되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또는 농가)을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농기계 침수피해 농가를 위한 (신규)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구입비 일부 지원, 영농기계화 장비 및 과수 노력절감형 농기계 지원, 시설하우스 피해농가 조기 영농복귀를 위한 맞춤형 원예 생산시설 지원,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경우 농작물 매몰피해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운 필지도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호우피해로 올해 농작물 재배가 어려운 필지에 대한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등을 중앙부처 건의대상 사업으로 선정하여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28일 5일간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소형 건설기계 자격 취득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건설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영농 현장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3톤 미만의 소형 건설기계는 별도의 자격시험을 치러야 하는 타 건설기계와 달리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 이수를 통해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건설기계 기관, 작업 장치, 법규 및 도로 통행 등 이론 교육 △굴착기, 지게차 조작 실습 교육 등 총 12시간 교육을 진행해 소형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해당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고 교육생 만족도도 높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여성농업인 교육 기회를 창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자격 취득 교육으로 여성의 농작업 참여 범위가 넓어지고 무면허 운전에 따른 전도 등의 안전사고 발생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 확대·강화될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환경부에서 옥천군 안내면 장계유원지를 포함한 금강수계 수변구역 중 일부를 8월 초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수변구역 면적은 옥천군(6개 읍․면) 107필지, 71만㎡, 영동군(2개 읍면) 93필지, 71만㎡이다. 환경부에서는 금강수계 수질 보전을 위해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댐 및 그 상류지역 중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수변구역에서는 식품접객업, 관광숙박업, 공동주택 등의 시설을 새로 설치할 수 없다. 대청호 주변은 댐 건설 이후, ‘90년 특별대책지역 및 ‘02년 수변구역 지정 등 중복 규제로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충북에 지정된 수변구역은 총 183.71㎢로 이 중 옥천군이 128.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옥천군 면적의 23.8%가 된다. '금강수계법'에서 하수처리구역으로 공고된 지역은 수변구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도는 ‘22년 7월부터 환경부에 수차례 수변구역 지정 해제를 건의했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가 ‘건축가의 스승’으로 유명한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도의 건축 정책 발굴과 공공 건축 사업을 기획·자문하게 될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광현 교수와 신승수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충청남도 제3기 총괄건축가·수석건축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괄건축가와 수석건축가는 앞으로 2년 동안 도의 건축 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주요 공공 건축 사업 기획 및 자문, 공공 건축 및 공간 환경 계획 등 발전 방안 자문 역할을 하며, 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도 주관하게 된다. 총괄건축가로 위촉한 김광현 교수는 서울대와 일본 동경대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건축·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1993년부터 서울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38명의 박사와 108명의 석사를 양성하고, 건축기본법을 주창·연구하며 건축가의 스승으로 불리고 있다. 신승수 대표는 서울대 건축학 박사 출신으로 인천시 총괄계획가를 역임하고, 올해부터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는 27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빈틈없는 을지연습을 위한 ‘202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준비상황 총괄 보고, 실·국·본부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지난해 을지연습의 문제점과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부서별 올해 준비상황과 충무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분야별 세부 연습 계획을 공유했다. 또 도청사에 대한 표적 공격에 대비해 청사 내 다른 시설 등 비교적 안정된 장소로 소산·이동해 전시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관 소산훈련 계획도 검토했다. 아울러 대통령 지시사항을 반영한 5대 핵심과제 이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천하수안망전필위(天下雖安忘戰必危)라는 말이 있듯이 평안하다고 전쟁을 잊으면 위기가 올 수 있다”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준비 태세를 확립하고 국가안보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름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연일 증가하여 하루평균 1,100명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주 일평균 1,181명 이후 6개월만에 사실상 재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방역대책반에 따르면, 7월 3주차 주간 신규 확진자는 7,217명으로 지난 주 5,213명 대비 3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생추이는 6월 4주부터 4주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증가 폭도 3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6. 1. 방역조치 완화 이후 검사 건수가 2/3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숨은 확진자를 포함해서 1일 3,000 ~ 5,000명 까지 감염됐음을 추정할 수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확산세의 기준인 “1”을 4주간 초과하고 있다. 이는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격리의무 및 마스크 착용 해제로 확진자에 의한 타인 접촉력 증가와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에 따른 환기 소홀 등 방역 긴장감 이완이 주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충청북도는 이러한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선제적 대응 중에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는 지난 7.9~7.19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법령에서 지원되는 정부지원금과는 별개로 피해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도의 이번 특별지원은 피해주민의 빠른 주거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한 선제적·추가적인 조치이며, 수해피해 조사가 완료(7.31)되면 예비비를 선 투입하여 즉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피해규모가 작아 정부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피해 자력복구 대상자까지 포함했으며, 지원시기도 통상적으로 재난업무지침 준수 시 실제 집행할 수 있는 시기인 9월말보다 1개월여 앞당겨 선 지급함으로서 도민 체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특별지원 되는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괴산이며, 향후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대상 분야는 주거안정 주택복구와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농정분야의 농경지·농작물·농림시설·축수산·산림작물이며, 이들 피해에 대해 법령에서 정한 정부지원금과 별개로 본인이 부담(자담 + 융자)해야 하는 피해액에 대하여 20%를 추가 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25일 개최한'공공보건의료 정책토론회'후속 조치의 성격으로 당시 참석 패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주재했으며, 도의회 정책복지위 이상정 의원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김영규 원장, 충주의료원장 윤창규 원장,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박종혁 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의사 인력 부족 및 지역 간 의료격차 등에 대하여 공감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사부족문제를 꼽았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은퇴 의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과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지역에 안정적인 의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스마트한 응급의료이송체계 구축, 민관병원을 활용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보건소를 통한 예방기능활성화, 공공의료 대응조직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5개 기관·기업으로부터 총 1억 7300만 원의 수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정대식 금성백조 부회장,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조합 이사장,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이숙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여성위원회장, 송갑산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성금 규모는 △금성백조 1억 원 △충남버스운송조합 5000만 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 1300만 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여성위원회 500만 원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500만 원이다. 성금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비용 및 지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 활동에 나선 기관·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수해 복구를 위해 민간 장비와 군 병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곳곳에 산재한 마한, 백제, 후백제 등 고대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새로운 관리·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27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착수 보고, 자문위원 의견 수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역사문화권 전략계획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광역 마스터플랜’이다. 역사문화권 정비는 고대 역사문화권에 대한 조사·연구·발굴·복원·보존·정비·육성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사업이다. 정비 사업 유형으로는 조사·연구, 문화유산 정비, 공간 환경 정비, 활용·육성 등이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내년 말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내 역사문화권 범위를 설정하고, 기초 조사 및 종합 분석을 바탕으로 정비(예정) 구역과 구역별 공간 구상을 도출, 전략계획에 담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벼 직파재배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살포할 것을 권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벼 직파재배 파종 권장 시기는 △건답직파 4월 말∼5월 초 △무논직파·드론직파 5월 20일∼6월 10일까지였다. 도내 직파재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무논직파·드론직파의 경우 이삭거름 적기가 삼광 품종 8월 9일경, 친들 품종 7월 30일경이다. 삼광 품종의 경우 기계 이앙 기준 출수일은 8월 17일이고 직파재배 시 7일 정도 늦춰지기 때문에 출수일은 8월 24일이다. 생육 특성상 키가 커(87㎝) 도복을 예방하기 위한 비료 관행 살포는 출수 25일 전이 아닌 15일 전에 해야 한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생육이 약해져 있으므로 관행 살포대로 시비하면 질소 성분 과다로 더 약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친들 품종의 경우 기계 이앙 기준 출수일은 8월 15일이고 직파재배 시 출수일은 8월 23일이며, 출수 전 25일은 7월 30일이다. 건답직파는 조기 파종으로 출수일이 기계 이앙과 비슷하므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및 도민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재정․세제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26일 김영환 충북지사 주재로 분야별 집중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등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법령에서 정한 정부지원금 이외에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도민생활안정 특별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신속한 영농 재개와 주거 안정, 일상 복귀 등을 위해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우리도가 선제적으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하여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지원 등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수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피해조사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취약계층에도 촘촘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가축 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진단 기술 향상과 검사법 표준화를 통해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국 가축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은 △브루셀라 △뉴캐슬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가금티푸스 △병리진단 등 총 5개 항목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진단업무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나기복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모든 검사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가축병성감정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진단은 물론, 질병 진단 정확도 제고 및 가축 질병에 의한 농가 피해 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도는 충북도민회중앙회에서 금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청주시와 괴산군에 4,070만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도민회중앙회는 집중호우 피해로 시름하는 충북도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도민회 회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4,070만원을 모금했으며, 이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과 라면 등 생필품을 구입하여 도내에서도 특히 수해피해가 심각한 청주시와 괴산군에 전달했다. 김정구 회장을 비롯한 충북도민회중앙회 방문단은 25일 오전 청주시청을 들러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등 위문품을 기탁하고, 이후 충북도청에 설치된 궁평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들러 조문을 했으며, 오후에는 괴산군으로 이동하여 3,0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위문품은 시군을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은 “이번 수해로 특히 피해가 큰 청주시와 괴산군의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가전제품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구입해서 전달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하시는데 조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