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편이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아래쪽에 붙어 있는 회전 날이 잡초를 제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제초 로봇은 작업자의 원격 조종으로 작업할 과수원을 미리 주행하면서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정해진 경로를 따라 좌우 10cm 이내 오차범위 내에서 주행한다. 제초할 때 경로상에 작업자나 수확 상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라이다(LiDAR)나 영상장치로 인식해 장애물 앞 1.5m 앞에서 주행을 멈추고 장애물이 제거되면 주행을 다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질병관리청은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탄저백신의 국내 개발, 생산 자급화를 위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녹십자와 협력하여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GC1109)’을 대테러 위기대응 의약품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과 (주)녹십자에서 개발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기존 개발된 백신이 갖는 문제점을 개선하여 더 안전한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사례이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한 결과 탄저백신 접종 그룹에서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항체가 생성됨을 확인했고, 급성 및 중증의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미한 이상증상은 백신 접종 그룹과 위약 접종 그룹 간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여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탄저균은 사람에게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탄저균 감염에 대한 백신 방어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3상 시험 실시가 어려워 '공중보건 위기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프리카 3개국(말라위·토고·카메룬, 10.30~11.1) 순방의 두 번째 국가로 토고를 10월 30일과 31일 공식 방문했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 계기 한 총리는 △한-토고 총리 회담과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한 총리는 10.31(화) 오전 빅토와 토메가-도그베(Victoire Tomégah-Dogbé)) 토고 총리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 에너지, IT, 농업·개발협력 등 분야별 협력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토고는 우리의 아프리카내 주요 경제파트너이자, 주요 전략 광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양국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나가기 위해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 협정 체결 추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한 총리는 토고가 추진하는 ‘국가개발계획’ 및 ‘2025 정부 로드맵’ 이행에 있어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고, 앞으로도 토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과 함께 11월 1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International Copyright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인공지능 학습과 저작권 보호, 인공지능의 창작자 인정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에 대해 업계와 학계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저작권 생태계 측면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콘텐츠 그리고 저작권 기술이 어떻게 융합하는지를 다각으로 논의한다.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과 인간의 권리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글로벌인공지능표준위원회(IEEE AI Standards) 투피 살리바(Toufi Saliba) 위원장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 벤 쉐프너(Ben Sheffner)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저작권에 대한 미국 영화산업 현장 동향과 쟁점에 대해 이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국민 생활편의 향상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표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1일에'제2차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를 개최하여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 참여를 통한 생활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개월(2023.5~8월) 동안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총 572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의류 등 생활용품 규격의 통일화와 제품‧서비스의 성능 개선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 표준화 필요 여부 등 사전 조사와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표준화 타당성과 시의성이 높은 과제(19건)를 도출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로봇, 전기차 충전기, 개인형 이동수단 플랫폼 등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확보와 통일화를 통해 생활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① 반려로봇의 성능기준과 평가방법 표준화를 통해 1인 가구, 노인가구 등의 생활 편의 향상을 추진한다. ②또한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의 표시 내용을 통일화하여 전기차와 충전기의 고장 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불편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11월 1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계기 방한 중인 마리아 마틴-프랫(Maria Martin-Prat) 유럽연합(EU) 통상총국 부총국장을 면담하며, 한-유럽연합(EU) 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올해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지난 5월 정상방한이 이루어지고 지난해 교역·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양국의 경제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의 지속적인 무역 확대를 위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역외보조금,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등 환경·경쟁 규제들이 도입·시행되는 과정에서 무역규범에 합치되어야 할 뿐 아니라 우리기업 부담요인이 최소화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지정학적 갈등 고조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첨단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이 체결될 경우 양국 간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핵심광물 공급망 등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남미 국가와의 실질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칠레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입은행, 남동발전, 남부발전, 광해광업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컬, SK어스온, HD현대 인프라코어, 고려아연, 이건산업 등 우리나라 대표 기관 및 기업들로 구성된 3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칠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수소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방문규 장관은 10월 31일 반 클라베렌(van Klaveren)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양국이 60년이 넘게 쌓아온 관계를 발판으로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방 장관은 30(월)~31(화) 간 파르도(Pardow) 에너지부 장관, 그라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 제네바)가 대한민국 식약처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에 등재(10.26.)했다고 10월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세계 최초이며, 등재된 기능은 의약품과 백신 분야 8가지이다. ①약물감시, ②제조수입업허가, ③규제실사, ④시험검사, ⑤임상시험, ⑥국가출하승인, ⑦시판허가, ⑧시장감시 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으로, 유니세프 등 UN 산하기관에 의약품 조달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기존의 우수규제기관 목록인 SRA를 대체해 우수규제기관을 선별할 필요가 있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참고로 현재 WHO는 SRA 국가가 UN 산하기관에 의약품·백신 조달에 입찰하는 경우 WHO 품질인증(Pre-qualification, PQ) 예외를 적용해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고 있으며, WHO는 WLA 등재 국가에 대해서도 이와 동등한 수준의 지원책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초구가 서초권역, 방배권역에 이어 양재·내곡권역에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건강센터를 열었다. 서울 서초구는 1일부터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맞춤형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재모자건강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구가 양재동에 모자건강센터를 만든 것은 영유아들이 밀집된 양재·내곡권역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돕기 위해서다. 그간 지역 내 모자보건 인프라는 서초구 보건소, 서초모자보건지소, 방배보건지소 등 주로 서초·방배권역에 위치해 있었다. 양재모자건강센터는 양재공영주차장(양재동 90-2) 3층에 607㎡ 규모로 조성됐다. 기본 설계부터 이용자의 안전성과 이동성을 세심히 고려, 성별·장애·연령에 제약없이 이용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공용화 설계)을 적용해 인테리어 및 디자인 요소를 구현했다. 이곳에는 간호사 8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11명이 상주한다. 내부 공간은 가족 형성기 흐름에 따라 ▲힐링존 ▲건강존 ▲첫걸음존 ▲배움존의 4개로 구획화해 필요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 응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위원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등 지속적인 특화사업 추진을 통하여 동 단위 지역사회복지 전문 조직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응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제2차 동 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정신질환자 발굴 및 대응 등 역량강화를 위한 1차 교육과는 달리 2차 교육은 꽃차 시음 및 선물세트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어 연말까지 활동할 위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직접 만든 꽃차 선물세트를 결연을 맺은 일촌에게 전달하며 나눔 실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교육이 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중순 ‘2023년 제2차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으로 장조림, 나박김치, 절편 등 직접 만든 특식을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1인 등 25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매년 2회 실시한 반찬나눔 사업을 연말에 1회 더 추가로 실시하여 지난해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던 김장김치 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월 추진하는 ‘응봉러브키트’, ‘이웃사촌 일촌맺기’ 사업을 통하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구청 1층 책마루 공간에 12월 말까지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동식 무인 심폐소생술 체험대를 비치하여 운영한다. 셀프 형태의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동식 심폐소생술 체험대는 실시간 음성 피드백을 지원하여 참여자 스스로 주변의 도움 없이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다. 체험대 교육은 ▲심폐소생술 영상보기 ▲체험하기 ▲평가하기(점수) 등 기능이 탑재돼 있어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혼자 체험이 어려운 경우에는 장비 운영을 위해 배치된 직원을 통해 1:1 심화교육을 받아볼 수도 있다. 무인 심폐소생술 체험대는 구청 운영시간 동안 언제든 체험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동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성일초등학교 등 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과속단속카메라는 총 7대로, 구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1차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이후 서울시, 강동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의 위치 협의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설치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해당 대상지는 ▲성일초등학교 ▲천동초등학교 ▲고덕초등학교 ▲고일초등학교 ▲상일초등학교 ▲강빛초등학교 ▲구립동심어린이집으로 총 7개소이다. 구는 앞으로 전기‧통신 및 도로교통공단 인수검사 등 운영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일정 기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24년 상반기부터 과속단속카메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강동구는 지난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 27대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3대의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5개소 ▲한산초등학교 ▲강동초등학교 ▲신명초등학교 ▲고덕초등학교 ▲구립보람나무어린이집에 6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동구가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지난 10월 24일 강동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영유아보육분과와 함께 ‘2023 강동 보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보육현장에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사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좌장은 최지운 강동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영유아보육분과장이, 기조 강연은 한양여자대학교 ESG연구소 안지훈 소장이 맡았다. 포럼에서는 ▲맹선미 하늘어린이집 원장의 ‘어린이집 현장에서 ESG 교육지원 및 실천’ ▲조형훈 구립해여울어린이집 학부모의 ‘꼬마농부들의 정성을 흙 속에서 식탁까지’ ▲나영경 열린삐아제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연은 아이들의 놀이터’ ▲한진수 사회복지학 박사/강동구의회 의원의 ‘거버넌스와 보육’ 등 실제 보육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발제자들의 생생한 사례를 들어보고 보육 정책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고, 강연자와 발제자들이 함께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ESG 개념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며 영유아보육에서도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포동 재건축 입주 시기에 맞춰 18세 이하 소아 환자를 위해 야간·휴일에 문을 여는 1차의료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11월 1일부터 운영한다. 아이가 야간이나 휴일에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면 응급실을 가기에는 비용부담이 크고 대기시간도 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아 야간·휴일 1차 의료기관을 운영, 세곡달빛의원(세곡동), 다나아의원(논현동), 보통의의원(압구정동)을 지정하고 구비로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5~9월 누적 진료 건수 15,642건, 월평균 이용 건수가 3,128건에 달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 강남구 개포동에는 오는 11월~12월 재건축 아파트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6,700세대가 들어온다. 현재 초등학교 6개소가 있고, 내년 3월 2개소가 개교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개포동에 맞벌이가구 및 아동 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을 대비해 소아 야간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았지만, 대부분의 병원이 1인 대표 의사가 진료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야간진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2개 의료기관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바이무라트 안나맘마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 부총리의 요청으로 10월 31일 동 부총리를 대우건설 아시가바트 지사 개소 현장에서 만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및 에너지·플랜트 분야 프로젝트 수주 문제를 협의했다. 동 면담에서 안나맘메도프 부총리는 그간 갈키니쉬 탈황시설,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사업 등 한국 기업들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에너지·인프라 분야 프로젝트에서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추가적 협력 확대를 기대한바, 박 장관은 비료공장, 천연가스액체화, 탈황 시설 건설 프로젝트 등 한국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외교부 영업사원 1호로서 한국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과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를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박 장관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유치 교섭을 전개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공간 연구원(원장 이영범)과 공동으로 국가기본도를 통해 현실 세계의 모든 데이터와 지도를 연결하는 ‘디지털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국가기본도의 새로운 정의를 담은 관련 법 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는법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초연결 사회, 새로워진 지도서비스’ 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 및 국가기본도에 대한 새로운 정의의 필요성과 관련 법률 개정 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초연결 사회 내 공간정보의 중요성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은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국가기본도를 수정할 수 있도록 기술적 타당성과 업무 절차, 거버넌스 등 필요한 내용을 정비했다. 특히, 건축공간연구원과의 연구를 통해 국가기본도를 ‘축척’에서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내 국가기본도의 정의를 새롭게 정의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건축공간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각종 이해관계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를 통한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일제 방제소독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현재 전국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백신항체가 형성되는 3주가 경과 되기 전까지는 비발생 시군까지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가 매우 높다고 보고, 가용 가능한 지자체 보건소 방제소독 차량과 농장 자체 보유 연막소독기 등 방제장비를 총동원하여 전국 모든 소 사육 농가 약 9만 5천호를 대상으로 일제 방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제 방제소독 기간에는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해 흡혈곤충 방제 효과가 좋은 16시~18시에 일제히 실시하며, 지자체 보건소는 방제차량을 활용하여 농장 인근 진입로와 농장 주변 방제소독을 지원하고, 소 사육 농가도 자체보유하고 있는 연막소독기 등을 활용하여 농장 내부와 축사, 주변 웅덩이 등 흡혈곤충 서식지 대상으로 일제 방제소독에 참여한다. 중수본은 각 지자체 등에 배포한 '축산관계자 럼피스킨병 매개 흡혈곤충 방제요령'을 준수하되, 원유를 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0월 3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 그간 적십자사는 명예회장인 대통령의 부인을 적십자 바자 행사, 사랑의 선물 제작 등 행사에 초대해 왔으며, 김 여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바자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적십자 바자 개최를 축하한 뒤, 여러 바자 부스를 둘러봤다. 특히 주한외교대사 부인들이 세계 각국의 민예품,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와 재활용품(미사용품 및 중고제품) 판매 부스를 방문해 바자 물품을 살펴보고 구매했다. 이날 바자 행사에는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김 여사는 방문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이분들이 구입한 물건을 담아갈 수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기증했다. 1984년 시작한 바자는 대한적십자사 수요봉사회와 기업들의 사회공헌으로 마련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이틀간 브이스페이스(서울 중구)에서 ‘도전!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을 개최해 대전별(리그별) 왕중왕(대상) 등 최종 수상자 20조(팀)를 선정하고 총 상금 15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상장 20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리그의 왕중왕(상금 3억원, 대통령상)은 ‘알데바(ALDAVER)’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창업대전(리그)의 왕중왕(상금 1.5억원, 국무총리상)은 ‘라이온로보틱스’가 수상했다. 수상조(팀)들에게는 훈격에 따라 상금 및 상장 이외에도 ’24년도 예비·초기·도약묶음(패키지) 등 창업사업화 평가우대 등 후속 연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대한민국 대표 창업기업(스타트업)”이라며, “세계적(글로벌)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한 조(원팀)’가 되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0월 30일 오전, 동대문 근처 낙산에 있는 성곽 앞에서 서울시의원 8인이 각자 피켓을 하나씩 들었다. “한.양.도.성.세.계.유.산.”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자는 서울시의회 차원의 첫 캠페인이었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이하 서자연) 대표를 맡고 있는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제안하고 단체 소속 의원들이 의기투합해 이뤄졌다. 연구회 차원에서는 택지개발로 위협받고 있는 태강릉 보존을 위한 연구용역에 이어 세계유산과 관련한 두 번째 활동이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수도의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곽 유산이다. 평균 높이 5~8m, 전체 길이 18.6km에 이르며 한국 고유의 축성 기법과 집단 장인 기술로 구축됐다. 그간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왔으나, 문화재청이 한양도성과 함께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하나로 묶어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주제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가 함께 등재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수도성곽을 ‘세계유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