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다음 달부터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 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재산형성과정을 기재하고, 1년간의 모든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정한 '공직자윤리법'의 후속 조치로, 오는 12월 14일 시행된다.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산등록의무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등록해야 한다. 가액은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사업장(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경우 등록기준일의 일평균가액 평균액으로 신고한다. 그 밖의 가상자산은 최종 시세가액으로 신고하되 최종 시세가액을 알 수 없거나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실거래가액 등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가액으로 등록한다. 둘째, 가상자산 재산형성과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농촌진흥청은 산란계 농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알을 낳지 않거나 산란능력이 정상적인 계군보다 낮은 닭(과산계, 寡産鷄)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산란계 농가에서 과산계는 일반 산란계와 구별되지 않아 눈으로는 쉽게 선별하지 못한다. 또한 과산계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인공수정사 또는 감별사를 이용한 선별 비용과 사료 비용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와 엠코피아, 엘지유플러스(LGU+) 공동연구로 지능형 과산계 선별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지능형 과산계 선별 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카메라 영상을 통해 계사 내 달걀 이송 장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이동하는 달걀 형태를 인식한다. 이를 토대로 계란 이송 장치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해 계사 내 과산계가 존재하는 케이지 위치를 파악하고 농장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카메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각각의 달걀 형태를 인식함으로써 이전 달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민들의 응원을 가장 많이 받은 2024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사업은 ‘서울 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2024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사업 대시민투표 결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부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업무 관련 지식과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가 3,61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시민투표는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 원 규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투표 수는 21,939표다(1인당 3개 정책까지 선택). 일자리, 금융, 복지 등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여 내놓은 정책 해법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한 것이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지난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청년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이들 정책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상시 의견제출이 가능하도록 열린 창구를 운영 중이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주나 이해관계자는 토지소재지 구청을 통해 언제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 또는 이의신청 기간이 현행법상 연 2회로 결정·공시 절차가 정해져 있어 기간 경과로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을 할 수 없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의견제출 방식을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 시민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견제출을 원하는 토지소유주나 이해관계자는 토지소재지 부동산 관련 부서로 방문 및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열린 창구를 통해 제출된 의견에 대해 다음 해 개별공시지가 조사·결정 시 사전 반영하거나, 산정된 지가를 감정평가사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처리결과를 제출자에게 별도 통지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2024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조사대상 필지를 파악했다. 조사대상 86만 5천여 필지에 대해 22일부터 자치구 공무원 등의 현장 조사와 서울지역 실거래가 등 부동산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서 “함께해요, 겨울의 수목원!”이라는 주제로 수목원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께해요, 겨울의 수목원!”은 푸른수목원에 서식 중인 새 관찰과 겨울 모이 만들기, 나만의 계절을 그려보는 ‘산책 드로잉’, 식물의 겨울잠을 관찰해보는 ‘겨울눈 산책’, 천명의 마음을 담은 소망트리, 자연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겨울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섯 가지 참여 프로그램이다. '새 관찰과 겨울 모이 만들기'는 물닭, 쇠물닭, 중대백로, 직박구리 등 푸른수목원에 서식하는 새를 탐조하고 습지원에서 재배한 벼를 활용해서 새들이 겨울에 먹을 모이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생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나만의 계절을 그려요, ‘산책 드로잉’'은 시각예술가이자 드로잉 작가인 손현정 작가와 함께 겨울의 수목원을 산책하며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 그림을 그려본다. 스쳐 지나갔던 식물을 잠시 멈춰 바라보며 12월의 겨울을 담아보는 즐거운 놀이 활동이다. '식물의 겨울잠 관찰하기, ‘겨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24일부터 2024년 3월 말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세종문화회관 앞) 입구 길이 53m 미디어월(영상창)에서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을 오마주(hommage)한 미디어아트 특별전 'Ai to Art(에이아이 투 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남준 오마주 전(展) 'Ai to Art'에는 국내외 작가 4명이 참여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미디어아트 작품 총 4편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22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노승관(한국) 작가의 'Namjune’s Groove(남준의 그루브)'는 백남준 작가의 특징인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영상·사운드를 활용한 작품을 새로운 드로잉, 인공지능(AI) 기법을 선보인다. 다발킴(한국) 작가의 'Dreaming Club(드리밍 클럽)'은 자연과 인공소재를 대조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연극적 무대로 표현한 작품으로 퍼포먼스 아티스트 백남준을 오마주했다. 아리 디커(Ari Dykier, 폴란드) 작가의 'Robots(로봇)'은 백남준 작가의 프리-벨-맨(Pre-Bell-Man) 영향을 받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온오프라인 공간의 진화와 우리 삶의 변화’를 주제로 30일 오후 3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6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서울문화예술포럼은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과 최태지 서울시 명예시장(문화 분야)이 공동회장으로 문화예술계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며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6회 차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온오프라인 미디어와 공간이 진화함에 따라 변하는 행동, 사고방식, 문화양식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NS의 일상화, 1인가구의 증가, MZ세대의 출현 등 사회 현상에 따라달라진 공간의 사례를 통해 시민 문화 향유와 예술활동 경향을 예측해 본다. 특히, 유현준 건축가와 노가영 작가가 참여해 온라인 미디어와 오프라인 공간의 변화가 행동양식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사례로 보여줄 예정이다. 다수의 방송에서 건축과 문화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는 공간의 변화가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을 주제로 집, 일터 등 생활 공간의 미래와 서울의 현주소를 사례로 보여주고, 문화 향유 활동 반경의 확대 방안을 제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문화재청·우미희망재단·제일기획과 함께 21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 오픈식’을 열고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로 재현된 역사문화 관광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등이 참석해 디지털로 재현된 ‘1887 경복궁 진하례’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은 2019년 한양도성의 성문 ‘돈의문’과 올해 2월 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軍器寺)’의 디지털 복원에 이은 민관협력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 및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사라진 유형의 문화유산(돈의문, 군기시)에 이어 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하례’는 조선의 역대 왕후 중 가장 장수한 신정황후 조씨(1808-1890)의 팔순을 맞아 국왕과 종친, 문무백관이 참여해 대왕대비를 축하하고 나라의 태평과 안녕을 기원한 대규모 궁중의례다. 완성도 높은 디지털 재현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한성백제 왕도 유적인 몽촌토성에서 삼국시대 목제(木製) 쟁기가 추가로 출토됐다고 밝혔다. 삼국시대 목제 쟁기는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동일 유적에서 출토된 쟁기에 이어 세 번째로 출토되어 주목된다. 이번에 출토된 쟁기는 술과 날부분, 손잡이로 이루어진 완전한 형태로 발굴됐을 뿐만 아니라 손잡이 부분에 탕개줄(쟁기의 몸과 몸이 빠지지 않도록 감아놓은 줄)로 추정되는 끈 형태의 유기물도 함께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출토된 쟁기는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동일한 지점에서 출토됐던 쟁기에 이은 세 번째 쟁기로써 각각 그 형태와 형식이 달라 고대 농경사회 농업기술사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2014년부터 몽촌토성에 대한 연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대형 포장도로와 집수지[集水池, 성내의 용수(用水) 확보 및 식수(食水) 보관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축조한 시설물]·건물지·집자리 등의 중요 시설들을 확인했다. 현재 조사 중인 집수지는 고구려에 의해 축조·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11월 20일 ~ 12월 3일 기간 동안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 전자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찬원 누리집의 전자책을 보고, 본인의 누리소통망(SNS)채널에 한줄평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실물 도서를 보내준다. 서울역사편찬원은 학계의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500여 권의 도서를 발간해왔다. 2023년부터는 실물 발간도서 이외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서울역사편찬원의 발간물들을 접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무료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누리집에서 제공중인 전자책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자책으로만 보기에 아쉬웠던 책이나 소장하고 싶은 책에 대한 인증샷과 한줄평을 본인 채널에 업로드 한 뒤 응모하면 20명에게 실물 도서를 선물할 계획이다. 전자책의 편리함에 못지않게 실물 책의 촉감과 책장 넘기는 재미 또한 독서의 큰 즐거움으로, ‘책 읽기’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b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2023년 한양도성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훈국, 도성을 쌓다'를 11월 2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한양도성을 지키고 관리했던 훈련도감의 역할에 대해 되짚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과거 한양도성을 지켰던 옛 조상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도성의 군영, 훈련도감'과 '다시 쌓은 도성'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도성의 군영, 훈련도감’ 부분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훈련도감의 설치부터 삼군문(三軍門)의 완성까지 조선 후기 새로운 도성 수비 체제가 자리 잡게 되는 과정과 함께 도성의 수비 군영으로서 훈련도감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훈련도감의 편제에 영향을 미친 『기효신서(紀效新書)』, 삼군문의 도성 내 분담 구역을 규정한 『수성윤음(守城綸音)』을 비롯하여 당시 훈련도감의 다양한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된다. ‘다시 쌓은 도성’ 부분에서는 조선 후기 훈련도감의 도성 관리 및 수축(修築) 활동을 소개한다. 『훈국등록』, 『승정원일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21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에 대한 고양시의 공식 입장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김포시장, 구리시장에 이은 세 번째 경기도 지자체장과의 회동으로 고양시는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승화원 등 서울과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공유하고 있는 밀접 자치단체다. 앞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8일 기고문을 통해 ‘수도권 재편’ 차원에서 서울 편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 재편’으로 규정,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큰 틀에서 정부를 포함한 다자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서울시 측에 전달했다. 이 시장은 “고양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원은 약 16만 명으로, 서울에 인접한 지자체 중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서울과 6개 자치구를 접한 가까운 이웃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메가시티의 성장과 증가는 필연·세계적 추세로,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사회현상에 선도적 역할을 위해 수도권 재편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21일 1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에 참석해 8개월여 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을 격려한다. 오세훈 시장의 첫 재임 시절인 2008년 시작된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 약자들이 자기성찰 등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4,000여 명에 이르는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이 참여했으며, 10년 만에 다시 재개된 지난해에는 303명이 수료를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울시립대와 건국대에서 주관하는 행복과정 수료생들과 노숙인 시설 등에서 주관하는 희망과정 수료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각 과정별 우수 수료생에게 서울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은 수요조사를 거쳐 행복과정(서울시립대・건국대 주관), 희망과정(시설주관), 대학특강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노숙인과 저소득 시민 739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592명(수료율 80%)이 수료증을 받는다. 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의장 박경래)는 11월 18일(토) 10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개최된 ‘2023 세계평화의 문 걷기 및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송파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오전 9시 40분 댄스팀(Groovy& Groove)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걷기대회가 진행되고, 이후 경기장 내에 설치된 부스에서 다양한 스포츠체험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스포츠체험부스에서 시각축구, 좌식배드민턴, 좌식배구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박경래 의장은 “여기 모인 대회 참가자들의 열의에 밀려 추위가 누그러진 것 같다.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와 같은 생활체육이 송파구민들 사이에 많이 정착되었으면 한다. 이런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이 널리 보급되어 66만 송파구민 모두 건강해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의회 김광철 운영위원장, 이하식 도시건설위원장, 이강무 의원이 참석하여 걷기 및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동참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동구가 관내 사회적기업인 ㈜사회복지동행에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치약 1,000개(1,800만 원 상당)를 기부해왔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기부 받은 물품을 동별 복지플래너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부에 참여한 ㈜사회복지동행은 고덕비즈밸리에서 평생교육, 사회복지, 맥염(소금)브랜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동행 정은호 대표는 전달식에서 “사회적기업으로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리고 사회적 가치를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에 함께해 주시는 기업 덕분에 사회가 더 따뜻해진다.”며 “관내 기업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순환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비자나무 잎에서 추출한 정유(essential oil)가 천식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성분이용연구팀이 염증반응을 일으킨 기관지 상피세포에 비자나무 정유를 처리한 결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점액 과분비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점액 과분비를 촉진하는 뮤신 유전자의 억제효과가 우수했는데, 비자나무 잎 정유의 농도를 10ppm으로 처리했을 때 천식치료제로 사용되는 부데소니드(budesonide)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주목과(Taxaceae)에 속하는 비자나무(Torreya nucifera)는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수종으로 열매는 기름을 얻거나 구충제 등의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잎의 활용도는 낮은 편이었다. 비자나무 잎의 새로운 약용가치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천연 천식치료제 개발을 위한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자나무 추출물을 포함한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용 조성물(출원번호 10- 2023-0053700)’이라는 명칭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동구에 자리한 강동50플러스센터의 홈페이지 누적 회원 수가 3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1일 기준 강동50플러스센터 공식 홈페이지 누적 회원수는 30,135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093명)과 비교해 99.7%(15,042명) 늘어난 수치다. 센터는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강동구민 우선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중장년 눈높이에 맞춘 촘촘한 교육전략, 지난 10월 23~27일 닷새간 개최한 '강동오플제' 운영 등을 주효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40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40~64세에 해당하는 중장년층에 대해 집중적으로 혜택을 제공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나타났다. 구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지속적인 교육 욕구, 경력설계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에 발맞춘 정책 등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임에 따라 강동50플러스센터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만50세~64세)의 균형 잡힌 인생 재설계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취업상담, 맞춤형 일자리교육, 특성화 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16일 오후 3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 및 독서동아리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2023 독서동아리 연말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2023년도 독서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한 63개의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동아리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동아리 회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는 음악을 선물하는 3인조 인디밴드 3.14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3개 동아리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베스트셀러 소설 '두근두근 내인생', '바깥은 여름' 외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며 김유정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김애란 작가가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독서동아리 회원들에게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독서동아리는 책을 매개로 한 구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자 자유롭게 토론하며 지식을 익혀 가는 배움의 장으로써 주민 공동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중랑천 내 피크닉장 화단을 활용하여 총 70m 규모의 맨발 흙길 공간을 조성했다. 최근 도심 속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은 중랑천에 흙길을 조성한 것이다. 구는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중랑천 피크닉장 내 진출입이 용이한 장소에 순환형 흙길과 지압 보도를 설치했다. 또 신발 보관함과 세족장을 함께 마련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맨발 걷기는 어싱(Earthing)으로 불리며, 신체가 지구 표면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으로 치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맨발로 황토나 마사토 등 부드러운 흙길을 걷는 운동법으로, 발 지압으로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5월 응봉근린공원과 무학봉근린공원 2곳과 청계천변(한양초~제5세월교 250m)등 총 3곳에 320m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한 바 있다. 성동구는 흙길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빗물에 유실되는 모래를 주기적으로 보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맨발 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호선 성수역 내에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 성수동은 서울숲과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젊은 층뿐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몰리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성동구는 성수역 역사 내에 38.74㎡ 규모의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구는 관광안내소를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안내소와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지역별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안내소에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상주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광객이 성동구를 방문했을 때 지역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