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가위로 널리 알려진 캐스나인(Cas9, CRISPR associated protein 9) 단백질을 몸속에서 발현하는 돼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돼지에서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돼지가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2017, 2023)과 독일(2021), 덴마크(2022)에 이어 네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기능 연구에 있어 돼지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 동물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체세포 복제 방법을 활용해 이를 발현하는 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캐스나인 유전자 가위가 살아있는 돼지의 몸속에 있으면 유전자 기능을 동물의 체내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실험실에서 배양된 세포를 활용하는 것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유전자 기능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살아 있는 동물 체내에서의 유전자 편집은 기존에는 캐스나인 유전자 가위와 가이드 알엔에이(gRNA)를 체내에 직접 넣어주어야 가능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유전자 가위의 크기와 동물 자체의 면역 반응 때문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함께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식품안전의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in Food Safety)’을 주제로 제주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식품 안전과 관련한 최신 동향, 수출 농산물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활성화 전략, 식중독미생물 신속 검출법, 농산물 곰팡이독소 안전 관리 전략 등 32개 분과(세션)로 나눠 열린다. 학술대회 기간 중 독일의 식품영양연구기관인 막스루브너 연구소(Max Rubner Institute) 찰스 프란츠(Charles M.A.P. Franz)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식품 안전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32개 분과 중 ‘농산물 위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A New Paradigm Shift in Agro-Food Safety)’과 ‘농산물의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연구 동향(Research Trends in Mycotoxin Safety Management in Agricultural Products)’을 주제로 2개 분과를 운영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N서울타워 운영업체 CJ푸드빌과 함께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당일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가 20% 할인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해 미세먼지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대책을 말한다. 금번 행사는 올해 1월~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망대 입장료 할인 행사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의 전망대 입장료와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를 연계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2019년(111일), 2020년(143일), 2021년(172일), 2022년(182일)로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2023년 10월 기준으로도 현재 131일로 2019년 대비 1.2배(111일→131일) 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택시 심야 승차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택시 공급 확대, 올빼미버스 증차 등을 중점으로, 작년부터 시행 중인 지하철 1시 연장 운행까지 더해 연말 수요에 맞춘 교통 수송력 증대와 귀가 지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월 말부터 12월 연말까지 시민들의 심야 이동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심야 택시, 버스 운영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승차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4월) 이후 심야 이동수요는 급격히 늘었지만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택시 공급은 오히려 줄어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서울시민의 심야시간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철 새벽 1시 연장 운행, 올빼미 버스 노선을 6개 신설 등 심야시간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고, 개인택시 부제해제, 택시요금 조정 등 택시 공급 확대 조치를 병행하여 지난해에는 승차난 없는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 최근 택시 운행대수도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최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 19시에 ‘2023 클래식다방 갈라 콘서트’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클래식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뜻을 담아 음악문화지구 내 민간 공연장과 문화 예술인을 연계해 공연 지원금을 제공하고, 정통 클래식부터 보사노바, 디제잉까지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연말 갈라콘서트 ‘클래식다방’에 참여했던 팀 중 호응도가 좋았던 4팀이 정통클래식, 퓨전국악, 재즈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팀은 ‘더 사운드 스테이지 앙상블’팀, ‘라메르에릴’팀, ‘서울브라스사운드’팀, ‘아르코홀릭’팀이다. 이번 콘서트는 ▲A Christmas Festival ▲낭만에 대하여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등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클래식다방’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4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117회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한 구는 악기거리와 문화의거리인 음악‧축제의 거리까지 사업대상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1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 녹지광장이 황홀한 빛의 숲으로 재탄생한다. 서울 도심 한복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송현동 녹지광장이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품은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 올겨울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2023 송현동 솔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현동 솔빛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 기간 중 함께 열려 서울의 연말연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서울윈터페스타 2023’은 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 등 서울 대표 매력포인트 7곳을 잇는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이다. ‘2023 송현동 솔빛축제’는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거닐며 초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등 여섯 가지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은 과거 송현동의 울창했던 소나무 숲의 모습에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투영,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빛의 언덕 생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230명 규모로 구성될 제18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12월 29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로,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하여 설계의 타당성과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이번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당연직인 위원장(행정2부시장)과 부위원장(기술심사담당관), 20개 전문 분야의 전문가 228명으로 2024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운영된다. 위촉직 228명은 위원회의 조화와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위원 30~35%, 신규위원 65~70% 비율로 선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신규후보자를 공개 모집해 각계 전문가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공모 지원은 12월 29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자 등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이 공동 위탁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중심인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동 109-157 외 3필지) 건립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건립공사는 지하2층/지상7층, 연면적 14,746㎡ 규모로 ’20.11월 착공해 36개월 만인 2023년11월 완공하고, 2024년 3월 개관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홍릉단지 바이오·의료 R&D클러스터 조성'계획은 총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1단계로 산업지원동 리모델링 공사를 2017년 9월 완료했고, 2단계 중 연구실험동 리모델링 및 지역열린동 증축공사를 2019년 11월 완료한 데 이어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증축공사를 완료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은 바이오 관련 창업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입주사 사무공간을 총 49실(지상2층 5실, 지상3층 8실, 지상4~7층 각 9실)을 배치하여 입주기업 사무공간, 휴게실, 세미나실, 회의실, 체험전시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바이오허브가 위치한 홍릉 일대는 국내의 유수한 연구소, 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세훈 시장은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에 대한 과천시의 공식 입장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김포시장, 구리시장, 고양시장에 이은 네 번째 경기도 지자체장과의 회동으로, 과천시는 서초구·관악구와 맞닿아 있고 전체 출퇴근 인구 중 약 40%가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을 정도로 서울과 밀접한 도시며, 서울시 주요시설인 서울대공원, 보건환경연구원이 소재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의 서울 편입은 과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지난주 진행한 대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오 시장과 공유하며 논의를 나누었다. 과천시는, 11월 24일~28일 5일간, 과천시의 서울편입 찬·반 의견 및 이유에 대한 대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신 시장은 실제 생활권과 행정구역 통합에 동의하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검토하되, 자치권을 바탕으로 한 과천시민의 권리나 혜택도 계속 유지되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과천시와도 양 도시의 기본 현황 및 편입 관련 쟁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A씨는 2021년 11월경 고3이 되는 자녀의 수능 대비를 위해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강의를 109만원에 신용카드 결제했다. 그러나 수강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자녀가 수업을 거부해 인터넷강의 서비스 회사에 계약 취소와 환급을 요청했으나 의무 사용기간이 7개월이라며 계약 해지 및 환급을 거부당했다. # B씨는 어학 공부를 하기 위해 18개월짜리 인터넷강의 서비스를 계약, 320만원을 12개월 할부로 신용카드 결제했다. 다음날 서비스 창이 열려 로그인 해보니 수업 관리 방식이 예상했던 것과 달라 계약을 해지하고 환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 콘텐츠를 단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는 3개월 수강료 150만원을 공제한 170원만 환급해 주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연말에는 내년도 수능 대비 또는 어학 점수·자격증 취득 등 새해 다짐과 함께 ‘인강(인터넷강의)’ 수강으로 인한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12월 한 달간 ‘인터넷 교육 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예보제’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정 시기 집중되는 주요 피해 품목과 유형을 미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여해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콘텐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 행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사업’이라는 주제로, 서울디지털재단이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현재 서비스 중인 ▲로봇 활용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로봇 활용 어린이 돌봄 서비스 ▲'어디나 지원단' 유튜브 교육 ▲‘에듀테크 캠퍼스’를 통한 디지털 역량진단 등을 시민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로봇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소셜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자치구 (강동구, 중랑구, 강남구, 관악구, 양천구)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시민 체감형 콘텐츠 발굴 및 교육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로,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로서 디지털 불평등 감소에 기여해, 2023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인증받은 사업으로 2019년부터 5년간 '어디나지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28일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하여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총 3,561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림동 미성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화양동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총 3곳으로 공공주택 555세대, 분양주택 3,006세대, 총 3,561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먼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성북구 장위동)’은 31개동 지하7층 지상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469세대(공공 439세대, 분양 2,0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2023년 8월 전차 건축심의 의견을 반영하여 과도하게 긴 일부 주동을 분절하여 바람길을 확보했고 단지의 입지적인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 및 스카이라인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부지 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여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반세기종합전인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를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망우동은 조선시대 한양-경기-강원을 오가는 서울 동북부의 주요한 관문으로 왕들이 능행을 위해 지나는 길목이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중앙선이 개통하고 망우리 공동묘지가 개장을 하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 이후 1963년 서울로 편입되어 도시 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부도심 지역으로 성장했다. 본 전시는 박물관의 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 ‘신新망우동지’의 성과를 전시로 구현하면서 중랑구청과 망우동 내 교육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현장감을 더했다. 전시 제목인 '낙이망우樂以忘憂'는 ‘즐거이 근심을 잊는다’는 뜻이다. ‘망우忘憂’는 이성계가 수릉(왕이 죽기 전에 미리 만들어둔 무덤)의 위 치를 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른 고개에서 ‘근심을 잊었다’하여 지어진 망우고개에서 유래하는 말이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신新망우동지’를 적극 반영했으며 서울역사박물관 유물번호 1번인『망우동지(忘憂洞誌)』로 시작하여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는 조명 디자인에 담긴 디자인 개념과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뉴 헤리티지 New Heritage' 전시가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3층 둘레길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고(AGO)’는 빛을 통해 아름다움과 기능의 균형을 추구하는 한국의 조명 브랜드이다.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을지로 기반 제조업과의 협력에서부터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됐다. 현재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화성 디렉터를 포함해서 한국, 스웨덴, 벨기에, 독일 등 국내외 디자인 스튜디오 8팀과 협업한 다양한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조명에 담긴 정성의 기록을 볼 수 있으며, '뉴 헤리티지'라는 전시명은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에 유의미한 자취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요하게 다룬다. 과거의 자취와 기록을 되돌아보며, 각 과정에 담긴 생각과 의도를 살폈다. 상품으로 소비되는 디자인 결과물의 이면에 담긴 디자이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서울의 공원 역사와 변천과정을 기록으로 돌아보는 전시회가 서울기록원에서 열린다. 서울의 녹지정책 및 대표 공원 이야기, 키워드로 보는 공원기록, 시민들이 직접 찍은 서울의 공원 사진 등 관련 기록물 90여 점이 전시된다. 서울기록원은 서울 공원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조명하는 '기록으로 산책하기, 서울의 공원' 전시를 12월 1일부터 상설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기록원 제2전시실(2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026년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서울의 공원이 걸어온 길'에서는 1960년대 이후 경제 성장과 함께 대두된 도시개발과 환경문제, 시민들의 여가 공간 요구에 따른 녹지정책의 변화 등 서울시 공원 녹지정책의 시대별 변화를 문서, 도면, 사진, 영상으로 살펴본다. 주요 전시 기록으로는 1963년의 '서울시 도시계획 공원 추가 계획도', 1970년의 '서울특별시 녹지대 계획도', 1996년의 '공원 녹지확충 5개년 계획 추진' 등으로 이를 통해 각각의 시대에서 서울의 녹지정책이 어떻게 변화해 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위원과 서울미래인재로 등록한 예비청년위원을 대상으로 한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 2기 교육이 11월 30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함께 올해부터 진행하는 정책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미래인재로 등록한 청년들은 시정 참여에 앞서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와 같은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서울시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 위원회의 위원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시정 참여에 관심 있는 서울 거주 또는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미래인재DB에 등록하여 서울미래인재로 활동할 수 있다. 지금까지 2,636명의 청년들이 서울미래인재DB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했으며, 이 중 104명의 청년이 서울시 위원회에서 청년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는 기수별로 교육 분야를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2기에서는 여성·복지, 안전·환경 분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하며, 각 분야에 관한 법·제도 및 최신 이슈, 해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강공원은 서울시민이 가족, 친구들과 휴식, 여가활동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로 팬데믹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지금까지는 반포한강공원을 이용 시, 지하철 출구를 나와 좁은 보도와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지하 연결통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울시 서초구는 최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원베일리 아파트에서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에 주민들은 한강을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상으로 이동할 필요없이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논스톱으로 바로 한강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다. '공공보행통로'는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일반인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상시 개방된 통로를 말한다. 기부채납과 달리 공공보행통로는 사유지지만 원베일리 아파트 주민들이 시민들을 위해 개방했다. 원베일리 공공보행통로는 폭 6m, 길이 360m에 이르는 지상과 지하보행통로가 있으며, 특히 지하 보행통로는 고투몰과 한강까지 연결돼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려서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상시 이용할 수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1월 28일 오후 프랑스 파리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사우디 리야드를 확정했다. 사우디가 119표, 한국이 29표, 이탈리아가 17표를 얻어 사우디 리야드가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개최지 투표 직전 이루어진 최종 PT에서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하여 박형준 부산시장,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나승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최종 PT를 통해 국민의 강렬한 유치 열망, 개최도시 부산의 매력, 역대 최대․최다국 개도국 지원 계획 등을 강조했으며, 비즈니스 기회, 부산이니셔티브 등 부산엑스포를 통한 협력 기회에 대해 역설했다. 한 총리는 “민관이 하나되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하고 염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부산 시민들께 기쁜 소식을 드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BIE실사단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교육부는 12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강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 해남, 경북 봉화 등 9개 시도의 농어촌 292개교 학생들이 정규수업이나 방학 캠프 등을 통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농어촌 학교 학생 450여 명은 오케스트라, 뮤지컬, 합창, 무용, 마술 등 지난 1년간 배운 교육활동을 발표하고,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여 학교가 합동 공연을 통해 지역을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경우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화, 정보 무늬(큐알 코드),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약 27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농어촌 지역에서 학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교육부는 11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 개정(2023.11.28. 공포‧시행 예정)으로 해당년도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일부 시‧군‧자치구는 관할 소재지의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없도록 하는 제한 규정이 삭제됐다. 개정 전 규정에 대하여 인천 동구‧동구의회, 대전 동구‧동구의회,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등 시‧군‧자치구는 동 제한규정으로 인하여 교육투자를 할 수 없어 학생‧인구 감소가 심화된다며 지속해서 관련 규정의 폐지를 기초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건의해 왔다. 이번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과 주민의 요구에 따라 교육경비에 대한 보조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의 자율성이 제고되고, 교육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