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가 성거일반산업단지 관련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최근 성거산단사업단 주식회사가 천안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시의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도공사 또는 다른 행위를 하면서 비용 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 수도공사 등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관련 소송은 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를 상대로 많이 제기되고 있으며, 대체로 지자체가 패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소송의 경우 시가 원고를 비롯한 인근 도시개발사업자들에게 해당 사업지구 관련 배수관 증설 공사의 원인을 제공한 이유로 부과한 비용에 대해 원고 측이 납부 의무가 없음을 주장하며 제기됐다. 원고 측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의 위법성과 신뢰보호원칙의 위반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원인자부담금 산정은 적법했으며, 이 사건 처분이 신뢰보호원칙에 반하여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장기요양 기관 및 급식위탁 업체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급식안전 현황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등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원료 보관실·제조가공실·세척실 내 위생·청결관리 위생 등이다. 천안시는 점검 결과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시는 노인의료 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등 총 159개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고위험군인 노령층의 급식 안전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자재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져서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차별 참여 인원을 20명 내외로 제한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에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견학 세부 내용은 도서관 이용 방법 및 예절 안내와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디지털 동화 구연, 책놀이 활동, 도서 대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훈주 도서관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독서 습관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은 8월 5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평생학습센터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센터란 교육 소외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 근거리에서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습 공간이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춰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기 교육은 풀꽃평생학습센터, 지정평생학습센터, 그림책평생학습센터, 여성친화평생학습센터에 더해 호저, 신림, 우물마을까지 확대해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며, 강좌별 4회에서 12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AI 첫걸음, 일상 손글씨 새로고침, 자기 경영을 위한 금융복지 등 총 16개 강좌를 준비했다.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원주시 통합예약 플랫폼을 통해 강좌별 10∼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인터넷에 취약한 면 단위 65세 이상 지역민은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강동구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원주시를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지역 문화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원주시 신림면 농촌체험마을에서 케일 장아찌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농촌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한지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체결된 원주시와 강동구 간 자매결연 협약에 따른 민간 교류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난겨울에는 원주시 청소년들이 강동구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백승희 자치행정과장은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지역 간 이해와 협력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는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관내 공공시설물 445개소에 사물주소를 신규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시민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도로명주소 기반의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로, 사물주소를 통해 위급 상황 시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안내와 신속한 구조 요청 등이 가능하다. 시는 2021년부터 1,615개소의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왔으며, 올해는 어린이놀이시설 127개소, 무더위쉼터 101개소, 민방위 대피시설 96개소 등 총 445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사물주소 부여 사업은 그동안 안전 관련 시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여가·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인수 토지관리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사물주소 부여 대상 발굴 및 사물주소판 설치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가 2024년 시 직영 전환 후 누계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하며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수요보라영화관, 민·관·경 범죄예방 교육, 세계 여성의날 행사, 양성평등 활동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5년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원주시의 대표 교육·문화·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7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의 온라인 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우수사례 수집을 위해 마련됐으며, 원주시와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주 동구, 광주 북구 등의 지자체가 참여했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국무총리시설 산하 연구기관으로, 여성가족부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섭 원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인 여성커뮤니티센터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3회 원주 의병 추념식이 지난 29일 원주시 보훈회관에서 거행됐다. 2023년부터 매년 ‘원주 의병의 날’을 기념해 이어오고 있는 원주 의병 추념식은 원주 지역에서 일어난 세 차례의 의병 봉기를 기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병 후손과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삼창, 진혼무, 헌시 낭송 등으로 추모의 뜻을 나누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고 오늘의 자유를 기리는 내용들로 구성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원주시는 민선8기 출범 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수준을 높이고 보훈의 가치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보훈영예수당 인상, 배우자 수당 인상, 보국수훈자 수당 지급, 6䞕참전용사 위로연, 보훈음악회·광복 기념음악회 개최 등이며, 이를 통해 보훈이 일상에서 존중과 기억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nb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9일 녪년 주요 시책 보고회’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홍보, 민원, 보건, 농업, 교육 등 시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부서의 2026년도 행정 방향과 시민 체감형 시책을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디지털·멀티미디어 홍보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 △예방 중심 건강생활 실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기반 확대 등 다방면에 걸친 2026년 핵심 추진 과제가 발표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각 부서가 제안한 시책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도시농업 활성화의 하나로 혁신도시의 도심 속 유휴부지(덕산읍 두촌리 2749번지)를 활용해 어린이 체험 텃밭을 조성하고 가족 텃밭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텃밭은 텃밭 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가족 간 소통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조성된 텃밭은 총 90구획으로 진천군 거주 6~10세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무료 분양(가구당 3.6㎡)한 바 있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분양받은 텃밭을 활용해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등의 모종을 함께 심고, 가꾸며 텃밭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은 8월 여름방학을 맞이해‘꿈틀꿈틀 텃밭 학교 프로그램’으로 △아쿠아 포닉스 △꽃바구니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모기퇴치제·버물리 만들기 △모둠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텃밭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화 군 지도기획팀장은 “가족 텃밭을 활용해 아이와 가족들이 프로그램을 통한 자연의 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 1층에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진천형 공공 실내 놀이터는 5세~10세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465㎡ 면적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누리는 문화 휴게공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놀이공간은 조합 놀이대, 역할 놀이존, 트램플린, 짚라인, 암벽타기 등으로 꾸며졌으며, 휴식 공간으로 부모 대기 공간 등이 있다. 실내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 실내 놀이터 회차별 이용 시간은 2시간, 이용요금은 4,000원이며 진천군민과 혁신도시 거주자, 법정 감면대상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윤경순 군 가족친화과장은 “여름방학 기간과 맞물려 문을 활짝 연 진천군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많은 가족이 함께 이용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8월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교육 특화도시 등 5대 분야, 88개 공약, 1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민선 8기 ‘생생88 군민만족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군의 2025년 2분기 기준 자체평가 결과, 100개 세부사업 중 42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이행 후 지속 추진 중이며 54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으로 현재 민선8기 공약 이행은 전반적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공약 사업의 평균 진행률을 의미하는 이행률은 78.1%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충북 도내 11개 시군 공약 평균 이행률인 43.7%와 비교해 도내 최상위권의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또 정상추진 중인 사업의 비율을 의미하는 정상추진율은 96%에 달한다. 현재까지 주요완료 사업은 △초평호 제2하늘다리 건설 △반려동물 테마공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예총은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대한민국 물 대축전 제4회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및 백일장 시상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12일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 본대회는 ‘깨끗한 물, 행복한 지구’와 ‘물과 행복’을 주제로,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충주예총이 주최 및 주관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환경부,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사)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수상작들은 미술과 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정연수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 지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총 50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한수연 학생이 수상했으며, 올해 신설된 백일장 부문의 장원은 충주예성여고 이효림, 충주여중 장윤서, 탄금초 이서율, 충주남한강초 권지아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 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센터 운영’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가족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예산 집행률과 사업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0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주시 가족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총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센터의 우수기관 선정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인증 ‘가족상담 우수기관 선정’과 취약 및 위기 가족을 지원하는 ‘온가족보듬사업 운영 실적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로, 충주시 가족센터의 지역 사회 가족복지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입증하게 됐다. 충주시 가족센터는 지역 여건에 기반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1인 가구, 일반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상담, 교육, 사례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내 가장 많은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충주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 보건소는 40~60세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중년기 건강 증진을 위해 2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시 보건소에서 지난 6월 10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주 2회씩 8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교육 △국학 기공체조 △핸드드립 커피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 비대면으로 시작한 ‘건강교실’은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사업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갱년기 증상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쿠퍼만 지수’가 평균 5.8% 감소, 우울증 선별도구(PHQ-9) 수치도 평균 5.5% 감소하는 등 건강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몸에 무리 없이 운동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국학 기공체조가 특히 인상 깊었다”라며 “핸드드립 커피 체험과 퍼스널 컬러 진단 역시 색다른 경험으로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중년층의 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2025년 하반기 읍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서충주생활문화센터, 목행동 글로리북카페 등 총 11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보자기아트 ▲영어 회화 ▲라탄 공예 ▲발레 스트레칭 ▲우쿨렐레 등 취미·문화·예술·건강 분야의 22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12주간 주 1회, 회당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수강료는 3만 원이며, 교재 및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지역 주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 속 학습 공간”이라며,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 상수도사업소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을 수도 요금 체납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요금 징수에 나선다. 시는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 단수, 재산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소액 체납자에게도 문자 안내 등을 통해 집중적인 정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체납 3회 이상(체납액 30만 원 이상)의‘장기 체납자’와 체납액 100만 원 이상의‘고액 체납자’에 대해 체납 사실 통보 후 단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단수 후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차량과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건물주 등 소유자에 대한 납부 독려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납부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조례에 따라 6개월 유예 등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충주시 상수도사업소는 징수 독려반 6명을 운영해 고액 및 상습 체납자 136건에 대해 단수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와 병행한 납부 독려를 통해 총 13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경우 상수도사업소장은 “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모기와 위생 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다양한 수인성·식품 매개 및 매개체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당진시보건소는 당진시 전 지역을 12개 권역으로 나눠 친환경 연무 소독을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웅덩이, 배수로, 풀숲 등 감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구제를 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피서객이 집중되는 왜목마을과 난지도 해수욕장 일대를 대상으로 연무 소독과 드론을 활용한 해충 방역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수욕장과 같은 관광지는 피서객이 밀집해 차량 방역이 어렵고, 약제가 사람에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드론을 활용한 정밀 방역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당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절기 집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당진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고추 새벽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장터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새벽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당진시청 지상 비가림 주차장에서 열리며, 홍고추와 건고추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인 당진시 고추연구회에서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추연구회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단체로, 지역 내 90여 명의 고추 재배 농가가 모여 기술 교류 및 상생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과 안정적 판로 개척을 목표로 설립돼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당진산 고추의 명품화를 위한 자주적 학습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고추연구회 최충묵 회장은 “이번 새벽 직거래 장터는 해풍을 맞고 정성껏 키운 당진 고추를 당진 시민들께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유통 경로를 마련하고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당진시는 지난 30일 민들레일터에서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전KPS(주)와 협력해 총 400만 원 상당의 농식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보호아동 2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식료품 꾸러미는 영양 간식과 과일, 간편식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 등갈비(폭립)도 포함돼 즐겁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물품은 장애 직업 재활시설인‘민들레일터’를 통해 구매해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상생 소비로 이어져, 복지 사각지대 아동 지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KPS(주) 당진사업소 관계자는“방학 중 급식 지원이 끊긴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안정된 일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