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3월 28일부터 서울아산병원 병원학교 소아청소년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2회 ‘뭉게뭉게 백제꿈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치료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병원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를 알리고, 박물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아산병원 병원학교는 2006년 개교, 환아들의 학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뭉게뭉게 백제 꿈꾸기’는 그 중 하나로 시범 운영을 거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그간 공공박물관으로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특수학교 및 학급단체, 다문화가족, 외국인, 돌봄 어르신 등 박물관 나들이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박물관 밖에서도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뭉게뭉게 백제꿈꾸기’ 또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계속되는 치료에 지친 환우들이 역사 공부를 통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서울시는 작년 강풍에 부러진 와룡매 홍매[매실나무, Prunus mume (Siebold) Siebold & Zucc.]를 육성 및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룡매’는 홍·백 한 쌍의 매실나무로, 용이 엎드린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본래 창덕궁 선정전 앞을 지키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 왜장에 의해 무단반출 됐다. 이후 국외 반출 문화재 환수 사업 중 유일하게 환수·환국한 ‘살아있는 식물’로, 남산공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 심어졌다. 2023년 5월, 와룡매 중 홍매가 강풍에 부러졌고,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용문사 은행나무·정이품송 등 천연기념물과 유전적으로 똑같은 자원을 육성, 보존, 평가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와룡매 홍매의 후계목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와룡매 홍매의 안정적인 후계목 육성을 위해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수원생명과학고등학교 홍매 가지에서 육성된 후계목은 2025년 안중근 의사 서거 115주기에 맞춰 안중근 기념관에 현장 복원할 계획이다.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아픈 역사를 지닌 환수 문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3월 26일 8시 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22차 회의가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됐다. 금일 회의에서 정부는 비상진료 의료인력 지원현황과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확대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➊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 건강과 생명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며, 의대 교수들에게 사직 철회와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의료계 등 각 계와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하고자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 바, 조속한 시일 내 의료계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➋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강화방안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수술 등 전반적인 의료 이용은 지난 5주 간 큰 변동없이 유지되는 추세이다. 3월 셋째 주 입원환자 수는 평균 21,801명으로 전 주 평균 21,715명 대비 소폭 회복했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19일부터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전시회인 ‘2024 스마트 시티 서밋&엑스포(Smart City Summit&Expo, SCSE)’가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11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46개국, 112개 도시, 85명의 시장·부시장이 참석하며 방문객이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SCSE’에 참가해 '서울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혁신기업 5개 사와 함께 4일간 수출 상담 451건, 상담 금액 2,950만 달러(한화 약 397억 원) 규모의 성과를 얻었다. '서울관'에 참여한 혁신기업 5개 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의 ‘공간의 파티’ ▴인공지능(AI) 딥러닝 활용 스마트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의 ‘업사이트’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 공기질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의 ‘파이퀀트’ ▴바닥형 보행 신호등 솔루션의 ‘에이원트래픽알앤디’ ▴사물인터넷(IoT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3월 26일, 이상기상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의 배, 딸기 농가를 차례로 찾아 청에서 연구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대응 기술의 활용 실태를 파악했다. 김 국장은 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예년과 달리 강풍과 큰 일교차, 이상저온 등 이상기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대응해야 한다.”라며 “이렇게 개발한 기술을 신속히 현장에 알려 안정적인 농작물 재배를 지원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배 과수원에서 만난 이재홍 농업인은 “농촌진흥청이 개발 보급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5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라며 “농장 맞춤형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갑작스러운 이상 기온 발생도 즉시 알려줘 재해로 인한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김 국장은 최근 저온과 일조 부족으로 품질 관리가 어려워진 딸기 농가를 방문해 현재 기상을 반영한 정보 기반의 재배 관리 기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듣고, 농촌진흥청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8월 발표한 '지능형 홈(AI@Home) 구축·확산 방안'의 핵심 과제인 글로벌 표준(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의 국내 개소식과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의 발족식을 3월 26일 판교 기업지원허브 5층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함께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통적인 주거 공간으로 인식되던 ‘집’은 편리하고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AI@Home)’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마존의 알렉사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고체감 홈 서비스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제조사나 브랜드와 무관하게 다양한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인 매터(Matter) 표준의 확산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의 경우 건설사, 가전사 등이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을 적용함에 따라 기기와 플랫폼 간, 플랫폼과 플랫폼 간 자유로운 연결이 보장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단절적인 산업 환경은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홈 서비스 간 융합을 저해하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산업은행은 3월 26일 15시,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개최하여 출범 의의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주요 지자체별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함께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 14개 광역지자체, 유관기관 및 금융·산업계 주요인사를 포함한 약 700명이 참석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하여 3,000억원 규모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그동안 재정의존도가 높았던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하여, 지자체가 원하는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를 규모 제한 없이 빠른 속도로 안정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지하도상가, 시립추모시설, 자동차전용도로, 공영주차장 등 시민과 밀접한 공간을 매력적으로 변화시키는 ‘2024 매력 아젠다(Agenda) 40’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말부터 총 4차례에 걸친 집중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이 서울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왔다. 공단은 지난해 72개의 독특한 약자동행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매력특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 도시경관혁신 ▲ 공간 재조성 ▲ 시민문화 향유 ▲ 생활밀착 서비스 ▲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개의 세부 아이템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매력․행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경관 혁신 … 자연과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확대' 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월드컵경기장․청계천 등 총 4개 사업장 24개소에 '꽃과 빛의 테마공간' 을 조성해, 일상에서 자연경관을 누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NST)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총 14개의 제안서가 선정됐으며, 해당 제안 임무에 대한 심층 평가 및 컨설팅을 수행하기 위해 3.26.(화) 연구개발계획서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19.(화)~3.20.(수) 이틀간 이루어진 제안서 평가에서는, 1.31.(수) 공고 이후 접수된 51개 제안서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평가위원으로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기업 CTO, 논문 고피인용 연구자(HCR), 리더연구자 등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 45인이 참여했으며, 제안 연구 주제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탁월성, 성과에 대한 국민적 체감 가능성, 수행 체계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수소, 이차전지, 반도체, 우주·항공, 양자, AI, 첨단바이오 등 과학기술 전 분야를 아울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연구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14개의 후보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연구개발계획서 공고에 따라, 선정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평가·보완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6일 서울에서 디지털통신(Digital Communication), 자율운항·친환경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관련 핵심산업 육성방안 논의를 위해 산·학·연 기관장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한조선학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해사산업 관련 산·학·연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첨단디지털·친환경 분야 미래 핵심기술 선점과 전문인력 양성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에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친환경선박 전환 ▲자율운항 선박기술 개발 ▲첨단 해양교통 플랫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으로 재편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학·연 기관의 역량집결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토교통부는 3월 26일 오후 2시 서울에서 백원국 제2차관(위원장) 주재로 UAM 팀코리아(UTK) 제7차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K-UAM의 ‘25년 말 상용화 본격 준비를 위해 UAM 팀코리아 운영체계 개편방안, 실증사업(GC)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용화를 위한 제도마련이 본격화됨에 따라 UTK 운영체계를 ‘워킹그룹 → 실무협의체 → 본협의체’로 정비하여 워킹그룹 중심의 논의기능을 강화하고, 참여기관을 101개에서 167개로 확대하는 등 ‘UAM 팀코리아 체계 개편 방안’을 의결한다. 또한, 실증사업은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실증일정을 일부 조정하며, GC-1 단계 통과 기준 확정(‘24.4) 및 평가단 운영(’24.9~)을 통해 컨소시엄별 GC-1 통과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UTK 워킹그룹에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기준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버티포트 설계기준안, 도심형항공기 기준안을 논의하고, 공식 제도화에 참고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UA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스마트농업 확산을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발전에 필요한 스마트팜 기자재‧데이터 기반 솔루션‧수직농장 산업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 농가인구 및 경지면적 감소, 인구고령화 문제를 마주한 농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하여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10월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2023년 7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스마트농업과 연관산업 생태계 강화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스마트농업에 투입되는 기자재, 서비스, 그리고 실내에서 환경을 완전히 제어하는 수직농장 산업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스마트팜과 수직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았다. 첨단기술 융복합산업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 스마트농업 관련 시장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정부는 앞으로 수직농장을 일정 지역 농지 위에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농식품부)하는 한편, 산업집적법(산업부) 및 산업입지법(국토부) 시행령을 연내 조속히 개정해 산업단지에 입주가능한 업종에 수직농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우리 수직농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수직농장용 센서·정보통신기술(ICT)·로봇 고도화, 공장 폐열 활용 수직농장 운영실증 등 기술개발을 지원(’24∼, 산업부·농식품부)하고, 수직농장을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확산 사업 및 ‘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대상에 포함(’25~, 농식품부)하는 등 정책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스마트팜이 무역보험 우대 품목에 추가되어 수출기업이 보험한도 최대 2배, 보험료 2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산업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함께 26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수직농장 전문기업 ‘플랜티팜’을 방문하고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관계부처가 협력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행복청은 2024년 3월 25일 실질적 행정수도의 품격에 맞는 안전하고, 수준높은 정주여건의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2024년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국가재난대응시설 3개소 공공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와 경찰력 운용을 위한 치안총괄시설로 합강동(5-1생활권)에 입지하며, 내년 착공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 적정성 심의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경찰특공대는 테러방지, 인명구조, 특수훈련을 위한 시설로, 금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문을 연다. 고운동(1-1생활권)에 건립되며 대테러 장비를 갖추어 비상시 대응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실시간 현장감시와 신속한 지휘․통제를 위한 시설로, 현재 다정동(2-1생활권)에 건립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행복청은 ’23년 12월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24년 1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착공 등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의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최형욱 시설사업국장과 담당자들이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3월 21일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여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경복궁에 입지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에 이전 위치를 정하고 금년부터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30년까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행복청 방문단 일행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국내 최대규모의 집적화된 국립박물관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적기에 개관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부지매각, 건축자문 등에 대해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무적인 협력을 모색했다. 이어서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여 한글을 활용한 전시를 둘러보고, 지난 1월 취임한 김일환 관장과 박물관단지 2구역에 한글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과 한글교육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직접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신고하고, 다양한 안전문화활동에도 참여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성인이 참여하여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찾고 개선하는 ‘안전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올해부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안전의식을 체화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4월부터 전국 500개 초등학교의 4~6학년 어린이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5월에 시도별 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안전히어로즈로 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안전문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성인 안전보안관을 멘토로 지정하여 안전신고를 지원하고, 체험훈련과 안전 캠페인 등에도 함께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그동안 안전문화활동의 대상에 머물렀던 어린이들이 스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섬 지역 가뭄 대비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22일 발표한'2024년 가뭄 종합대책'과 연계하여 섬 지역의 가뭄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수립됐다. 20년 후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이나 강수일수가 감소할 전망이며, 기온 상승으로 물 증발량이 증가하여 가뭄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은 하천이 부족하고 물 저장이 어려워 가뭄 위협에 더 크게 노출되어 있다. 이에 정부는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가뭄 상황에 선제적·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합동 '섬 지역 가뭄 대비대책'을 올해 최초로 마련했다. 우리나라에는 467개의 유인 섬이 있으며, 82만여 명의 주민이 섬에 거주 중이다. 유인 섬 중 45%인 210개 섬에는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나머지 257개의 섬에는 약 3만 5천 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며, 소규모 급수시설, 관정, 담수 설비, 운반 급수 등을 주 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중 34개 섬, 4천2백 명의 주민(’24.3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 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3월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3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무선설비를 이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수요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파 이용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됐으며, 수요자 중심의 규제 개선과 함께, 전파이용자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완화함에 의미가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전파법 시행령'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약 30% 이상 저렴한 휴대폰 요금제를 제공해온 알뜰폰 활성화를 위하여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는 ’24년에도 전파사용료를 전액 감면받게 된다.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 감면 기한은 원래 ’23년까지였으나,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민생안정을 위하여 알뜰폰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재정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영세한 알뜰폰 사업자에 대해 기존 ’23년까지 제공하기로 한 전파사용료 전액 감면 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 20시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약 36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자망어선 1척을 나포했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자망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부설한 어구마다 어구의 위치를 표시한 부표 또는 깃대를 설치해야 하며, 그 부표‧깃대에는 각각 가로 30cm 이상, 세로 20cm 이상 크기의 표지에 허가어선의 명칭과 어선번호, 사용어구의 일련번호를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여 붙여야 한다. ‘2024년 상반기 중국어선 합동단속’에서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어선 진당어 A호는 3월 21일 17시경 입역하여 발견 시까지 부설 어구에 어구실명제를 이행하지 않고 우리 수역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봄철 성어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경·해군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중국어선들이 적법한 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행복청은 행복도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직원들이 3월 한 달간 국내 주요 명소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탐방지로는 다양한 매력을 지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서울로 정했다. 아름다운 내·외부의 건축 디자인과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체험 할 수 있는 여의도 더 현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를 즐길 수 있어 뉴트로(뉴+레트로)의 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상권인 성수동, 길을 따라 선형공원으로 조성되어 도심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 경의선 숲길, 도시민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축제를 자연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숲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국내 도시 개발 사례에 대한 탐구를 지속 추진하여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요소를 도시건설과정에 반영해 행복도시를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사람들의 관심사가 변화했는데 직원들이 예전의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다면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직접 느껴보고 도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