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건교위 세미나실에서 폐석회 매립장의 조성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공원 조성 및 활용 방향을 모색하고자 ‘폐석회 매립장 활용 및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폐석회 매립지의 역사성과 환경적 특수성을 고려한 활용 방향, 지상권 및 협약 문제, 공원 조성 전략, 지역 연결성 강화, 안전관리 등 다양한 현안을 도시계획·환경·행정·시민사회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루며,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위한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경과보고에서 ㈜DCRE 개발사업실 김기한 부장은 폐석회 매립장의 조성 과정과 시설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현재 미추홀구청으로부터 공식 공문 형태의 협의 요청은 없으나, 파크골프·축구 등 지역 체육회 중심의 시설 요구가 연이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6월 매립시설 사용 종료 이후에도 30년간 침출수 등 사후관리 의무가 지속된다”며 “향후 공원 조성 논의가 반드시 법적·기술적 요건과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뮤지엄파크 등 인근 공공시설의 기능과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지역 체육수요를 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주농협이 지난 22일 양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평화로 1147)에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면적 2,636㎡의 규모로,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현재 35개 농가가 참여해 69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으며, 산지 직송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갖췄다. 양주시는 이번 직매장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교육과 품질관리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도영 양주농협 조합장은“직매장 준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양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농협하나로마트 덕현지점 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24일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전세관리단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 정병열 지회장을 안전전세관리단 대표로 위촉하고 부지회장과 읍‧면‧동 분회장, 지도단속 위원 등 총 18명을 안전전세관리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총 6명의 지적재조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위촉했다. 안전전세관리단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이 의심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 물건 중개 금지 ▲계약 전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중개사무소 종사자 현황 정보 공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계약 후 권리관계 변동 알림 서비스(문자) 제공 ▲악성 임대인 고지 등 6대 실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적재조사위원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책·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공정하고 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 퇴촌면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등 스스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의즙 협의회장과 문윤선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면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주신 김장이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에서만 도입되는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이 적용돼,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 첨단 무대 기술이 더해져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추진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센터는 올해 청소년 430명에게 개인상담·집단상담, 종합심리검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가정 내에서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보호자 95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유를 알았고, 스마트폰 대신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밌는 대안 활동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현숙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디지털 공간에서 올바르고 건강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줄 아는 주도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2일 ‘함께 가자(家慈), 예술길’가족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가족들은 뮤지컬 ‘정글북’을 함께 관람했다. 참여 가족들은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년에는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자녀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공연을 보며 아이가 옆에서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찼고, 평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정글북을 가족이랑 같이 보니까 더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요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많았는데 공연을 보니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사업을 진행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은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더 의미 있는 가족 체험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8개 청소년 자율동아리가 2025년 활동을 공유하고 마무리하는 ‘2025 청소년 자율동아리 연간 활동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전시·체험 부스 운영과 발표·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율활동의 가치와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전시·체험 부스로 시작됐다. 학술동아리 ‘원도어(OneDoor)’는 다양한 지식 기반 퀴즈를 즐길 수 있는 ‘퀴즈존’을 운영하며 많은 참여를 이끌었고, 미술동아리 ‘A+’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전시해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했다. 농구동아리 ‘Wood Pecker’는 난이도별 미션으로 구성된 ‘농구 스킬 챌린지’를 선보였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 동아리의 활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체험을 통해 각 동아리가 1년 동안 쌓아온 학습과 실천의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 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2부에서는 동아리들의 연간 활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기획공연 시즌 대미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장식한다. 수차례 KBS교향악단과 함께 이 교향곡의 가장 뛰어난 해석을 보여준 정명훈이 또 한 번 지휘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석 조기 매진을 기록해, 정명훈 지휘자와 KBS교향악단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엿볼 수 있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베토벤이 완성한 마지막 교향곡이자 최고의 역작으로 꼽힌다. 베토벤의 교향악 양식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그의 음악적 세계관이 극대화된 곡이다. 하이든과 모차르트를 거쳐 베토벤은 교향곡의 형식을 한 차원 더 진화시켰으며, 그 중에서도 제4악장의 장엄한 합창은 인류 음악사에서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대규모 편성의 이 교향곡은 1시간을 넘는 긴 연주시간 동안 청중을 압도하며 웅장한 악기 연주와 감동적인 합창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함께 한다. 소프라노 최지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손지훈, 바리톤 김기훈이 협연하며, 고양시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은 한 무대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왕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흥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왕시의 물 자급 능력을 강화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제안했다”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물 재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격려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최이송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의왕시 현실을 진단하며 공동주택의 중수도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례를 통해 중수도 설치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광희 경기도물산업협회 회장은 기후 위기 속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현장 사례와 경제성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물 재이용 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대체 수자원 확보와 탄소 중립에도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위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1일 제246회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학교 시설(운동장·체육관·주차장 등) 개방 확대 방안’를 제시했다. 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관내 학교시설 개방·대관 협조 독려, ▲타 지자체 선진적 사례 접목 방안 강구, ▲교육청·화성시·학교 협의를 통한 유기적 관계 형성을 관련 부서에 요구했다. 위영란 의원은“학교시설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공공자원”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 안전과 학교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합리적인 개방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교육청·화성시·학교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여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타 지자체 선진적 학교시설 개방 운영 사례를 검토하여 화성시에 맞는 개성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고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위 의원은 “학교시설 활용도 제고와 시민 이용 편의 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5)은 24일 열린 2026년 본예산 및 제3회 추경 교통국 심사에서 교통예산의 비효율성과 도민 체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교통국 예산이 전년 대비 1,567억 원 증가해 1조 8,002억 원에 달했음에도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서비스 품질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도 누리집 ‘시내버스 민원현황 분석’에서도 무정차 26%, 불친절 19%, 난폭운전 19% 증가, 차량 관련 민원은 96% 급증하는 등 서비스 품질 악화가 수치로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안산시의 시내버스 민원이 100건에서 337건으로 228% 폭증한 점을 언급하며 “이 정도면 지역 기반의 서비스 관리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패스·공공관리제처럼 예산 규모만 커지는 사업보다, 도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버스 품질 관리·노선 관리·안전관리 분야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경기패스, 공공관리제 운영비 등 대규모 재정투입 사업은 지속 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21일(금),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교육감의 책무 강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현황 등 정보 제공 확대,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강화 등을 담았으며 이와 더불어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건의안을 함께 발의했다. 조례안과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신미숙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에게 중요한 도전이자 과제”라며 “경기도 학생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조례 개정안과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라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조례 개정안과 교육청의 권한만으로는 해결이 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2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위 소관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신규 편성된 경기지역화폐 운영현황 및 발전전략 연구 사업의 과업 구성과 추진 순서에 대해 질의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도는 이미 올해 11월에 시군별 할인율, 발행 한도, 가맹점 기준을 자율화하도록 지침을 바꿨으며, 연구 용역을 통해 여파와 형평성 검토를 한 후 지역화폐 지침을 개정했어야 한다”라며, “정책은 먼저 바꾸고, 연구는 나중에 하는 ‘뒷북 행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제안요청서의 사업범위에는 운영대행사는 도와 시군이 요청하는 경기지역화폐 관련 빅데이터 자료 조회 및 분석을 제공하도록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연구에 이를 포함하는 중복 편성,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용호 부위원장은 “내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전환돼 기준과 인센티브가 중앙에서 정해지더라도, 경기도의 역할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 시·군 간 형평성 조정, 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은 24일 열린 2026년도 교통국 본예산 심사에서 안산시의 시내버스 민원이 폭증했음에도, 이를 반영한 예산·정책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가 공개한 ‘경기도 시내버스 민원현황 분석(2024년 1분기)’에 따르면, 안산시의 민원은 2023년 1분기 100건에서 2024년 1분기 337건으로 무려 237건(237%) 증가해, 같은 기간 대부분 시·군이 10~40%대 증가에 그친 것과 달리 도내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강 의원은 “단일 시군에서 민원이 이 정도로 폭증했다는 것은 지역 기반 버스 관리 체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신호”라며 “특히 법규 위반 민원은 100건에서 221건으로 121% 증가하고, 서비스 민원은 0건에서 116건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가 공개한 민원자료가 ‘2024년 1분기까지만’ 게시된 채 업데이트가 중단된 사실을 지적하며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4년 2분기 이후 자료가 아예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은 경기도가 민원 악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