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3년 연속 전국 최고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굳히며 지자체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시민 체감형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력 있는 행정이 남양주에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401건의 사례가 출품됐다. 치열한 1차 심사를 거쳐 7개 분야 191건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남양주시는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 사례를 응모해 본선에서 당당히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작인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는 공공부문의 구매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사회적경제기업 시장 진입 지원, 지자체 간 연대 기반 강화 등을 실현한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경기북부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행사의 규모를 확장했고 행사 플랫폼 기획부터 운영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바다와 맞닿은 경기도 화성시의 서쪽 송산면에는 과거의 숨결과 현재의 생기가 교차하는 두 개의 시간이 공존한다. 하나는 백 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사강시장, 다른 하나는 3.1운동의 뜨거운 함성이 살아 숨 쉬는 송산 독립운동가마을이다. 사강(沙江), 그 이름부터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예부터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드나들며 모래가 쌓인 하얀 물길이 존재했다. 이곳은 사람들의 삶과 물류의 중심지였다. 대부도와 영흥도, 수원, 안산 등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길목에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됐는데 그 시장이 바로 오늘날의 사강시장이다. 사강시장은 1915년에 형성되어 1980년대에 크게 확장됐다. 무엇보다 장터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삶과 역사, 문화를 품은 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사강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어시장이다. 대로변 어시장 앞에 마련된 무료주차장은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 활어가 살아 숨 쉬는 좌판들이 줄지어 손님을 맞는다. 바닷바람과 햇볕에 잘 말린 생선들은 고유의 쫀득한 식감으로 장바구니를 유혹한다. 시장 상인들의 정겨운 인사는 이곳만의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특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오랜 준비 끝에 시정의 미래를 설계할 정책 싱크탱크 ‘남양주시정연구원’을 공식 출범시키며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다산동 지식산업센터 내 693㎡ 규모의 공간에서 개원식이 진행된 가운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장과 단체장, 대학 교수, 학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의 설립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공식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원 경과보고, 환영사·축사, 연구원 조직 소개가 이어졌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시정지원·지역 균형 발전·미래 성장을 핵심 방향으로 삼아 시 특성에 맞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특히 남양주는 인구 74만 명, 30만 세대가 넘는 경기도 7위 규모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면적의 98%가 상수원 특별대책지역(42.3%), 개발제한구역(36.9%) 등 각종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다. 일부 지역은 무려 8중 중첩 규제를 받고 있어 기존 행정만으로는 해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광덕 시장은 “그동안 남양주는 주요 정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 진산, 설봉산 자락에 자리한 설봉공원은 자연과 문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천의 대표 명소다. 이곳은 매년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굵직한 지역 행사의 개최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역민에게는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외지인에게는 여행의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설봉공원 중심에는 이천시 관고동에 위치한 저수지 '설봉호'가 있다. 설봉저수지 혹은 관고저수지로도 불리는 가운데 지난 1970년 농업용 저수지로 완공됐다. 현재 관광지로의 변모를 거쳐 지금은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산책 및 사색의 공간이 되었다. 호수의 면적은 약 99,174㎡, 수심은 12m에 이르며 둘레는 1.05km 정도로 부담 없이 걷기 좋은 코스다. 빠른 걸음으로는 30분 남짓, 천천히 풍경을 음미하며 걷는다면 그 이상 머무르게 만드는 힘이 있다. 호수 중심에는 80m 높이까지 물을 뿜어올리는 고사분수가 설치돼 있다. 이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무지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도 사로잡는다. 고요한 수면과 대비되는 분수의 활기는 설봉공원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분수 주변으로는 세계적인 작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목민방에서‘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의 신규 청년정책이다. 시는 개인적인 여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우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에는 100여 명의 청년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총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연수단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일원에서 △역사‧문화 탐방 △국회의사당, 대학 탐방 △한-몽 청년 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청년들이 사전모임 등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일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 주도형으로 기획됐다. 발대식은 △일정 및 연수단 소개 △조별 활동미션 발표 △사전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조별 목표와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조별회의를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연수에 참가하는 한 청년은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시에 감사드린다”며 “연수를 앞두고 마음이 무척 설레고 기대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18일부터 9월 5일까지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2,870,416원) ▲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 화성시 주택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월세 납입 내역이 있는 19세 ~ 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68명으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하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기 납부한 임차료를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동 사업 선정자(생애 1회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임차보증금만 있는 전세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신봉동 지역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15번 계열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문제와 수지구청역 3번 츨구 버스정류장(신봉동 이마트 방향)의 협소한 정차 공간으로 인한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확인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시 관계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차량 현황과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았다. 시는 15번과 15-2번 차량 가운데 사용연수가 비교적 오래된 것들을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서수지 IC 버스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5번과 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배치해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될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 중 1대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다른 1대는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에 배치해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항일 의병항쟁의 효시가 된 양평(지평,양동)의병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5회에 걸쳐 2만850명이 참가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곳이며,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얼을 간직한 애국의 본향이다. 일본 제국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광복 80주년의 벅찬 감동이, 호국정신,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자 양평군은 지난 15일 광복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와 함께 갈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호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양평의 역사와 혼을 담은 ‘양평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2023년 연구 용역을 통해 양평군 독립유공자 후손, 문화활동가, 지역연구자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증을 통하여 선정된 양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69인의 성명, 사진, 공적 내용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은 지난 8월 20일 열린 고등동 제일풍경채 아파트 민원 현장 간담회에서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과 반복되는 시설 하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성남시와 구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강상태 의원, 입주민 대표단, 성남시청 및 구청 관계자가 참석해 시행사의 원가 부풀리기 및 자전거래 의혹, 과도한 분양가 책정, 지하주차장 및 캐노피 누수 문제 등에 대한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입주민들은 “시행사가 자전거래를 통해 원가를 부풀리고, 법원 감정가(시세 10억 3천만 원, 원가 9억 5천만 원)보다 훨씬 높은 12억 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최소한 시세의 80% 수준에서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설 하자와 관련해 “보수 공사를 했음에도 불과 3일 만에 도막이 벗겨지고, 캐노피 누수 문제가 재발하는 등 보여주기식 보수에 그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단순 민원을 넘어 “보수하라”는 현수막을 아파트 외벽과 단지 곳곳에 내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제29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하고, 시가 968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진행됐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의회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어린이·청소년 등 시민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기념식을 가지진 뒤 걷기대회에 앞서 종아리를 단련하는 ‘카프레이즈’ 준비운동을 진행했으며 이후 홍유릉 주변 산책로 약 3.5㎞를 함께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역사를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오늘 이 자리는, 미래로 나아가는 남양주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남양주는 5개의 전철과 5개의 GTX를 바탕으로 교통도시로 도약하고, 카카오와 우리은행 디지털센터 유치등 미래산업 유치를 통해 10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 지하 2층 충무시설과 각 구청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구 공무원, 군부대, 경찰, 소방 등 15개 기관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쟁 상황을 가정한 직제 편성 및 창설기구 설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핵미사일·드론 공격 대비 교통 통제, 현안 과제 토의,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 등이 진행된다. 특히, 8월 20일 오후 2시~3시 성남시 민방위안전체험센터에서는 수정구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제 공습시 대피하는 절차를 안전체험교육을 통해서 진행하는 민방공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8월 21일 오후 2시~3시 서울교통공사 모란차량기지에서는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해 사회기반시설에 드론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폭발물 위협 및 화재대응 능력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한다. 시는 이에 앞서 8월 14일 성남시청 충무시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주재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의 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변화하는 안보 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15일 오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독립투쟁,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축식과 기념공연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80년 전 국권을 되찾은 8월 15일의 감격스러운 의미를 되새겼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룩한 선배 세대의 뜻을 후배 세대가 잘 이어받을 것을 다짐했다.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한 이날 용인특례시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가진 데 이어, 시청 하늘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문화축제를 열었다. 용인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경축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순국선열의 독립투쟁으로 광복을 쟁취한 80년 전의 오늘은 유구한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수 있었고 지금 우리는 자유를 만끽하고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복 직후 우리나라 자동차 숫자는 7000대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2630만대에 달하고, 190개 나라를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배구대회’ 개회식에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석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주 시장은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건강한 일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 결속을 지켜주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배구대회가 경기도 전역의 동호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배구협회장, 남양주시배구협회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도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시상금 일부를 남양주지역화폐로 제공해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배구협회가 주관했으며,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내 24개 팀, 480명의 배구 동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지난 6월 26일 국방부로부터 ‘비행안전구역 조정’ 일부 수용 입장을 공식 통보받은 데 이어, 이르면 9월 내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막바지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정은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서울공항(성남시 수정구 소재) 동편 활주로 각도가 변경된 뒤 미뤄져 온 비행안전구역 재조정과 관련이 있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재조정을 요구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본격화했다. 국방부는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조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재 합동참모본부와 관할 부대에서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를 거쳐, 9월 하순 고시 완료가 유력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비행안전구역이 조정되면 야탑·이매 일부 지역이 2구역에서 6구역으로 완화돼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된다”며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도시개발과 시민 재산권 행사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조정 절차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9월 내 고시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