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월 25일(KT위즈-SSG랜더스)에 이어, 7일(KT위즈-한화이글스)에도 도내 170여 명의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 여가 활동 확대를 목적으로 kt위즈 프로야구단의 상생협력 등을 통해 2015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 되었으나 올해부터 재개되었으며, 지난 8월 25일에는 1차 관람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었다.
○ 특히, 이번 7일 시구 행사에서는 경기도 아름학교에서 골볼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유주호 학생이 시구를 맡아, 관람객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행사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KT위즈 구단과의 상생차원에서 장애인 참여자들에게 구장 내 매점 쿠폰(1인 1만원)을 지급하고, 원거리 지역 장애인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북부지역 20인 이상 단체관람을 희망할 경우 단체버스 임차를 지원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윤경옥 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스포츠가 줄 수 있는 행복감 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스포츠를 매개로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