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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 AI 스마트 시정 도약 위해 서울 벤치마킹

하남시 AI 정책 발굴을 위한 서울 AI스마트시티센터 벤치마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하남시의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시정 인공지능(AI) 정책 도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 및 정기회의는 시민참여혁신위 위촉직 위원 17명과 기업정책, 교통정책, 도시전략, 학습컨설팅 등 관련 부서 팀장들을 포함해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참여혁신위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 전략을 제안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기구로, 현재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등 5개 분과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서울AI재단의 협조로 서울시의 AI 행정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공공데이터 시각화 공간인 'AI 스튜디오'와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 등 행정 사례가 전시된 'AI 행정혁신존'을 견학했으며, 'AI 혁신기업존'에서는 마음 건강 솔루션과 음성인식 자막 변환 스마트글라스 등 국내외 첨단 기술의 시정 접목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 투어 후 이어진 분과별 토론에서는 하남시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AI 도입 방안이 도출됐다.

 

일자리 분과는 시 홈페이지 일자리맵에 AI 기반 기업현황을 추가한 기업 및 일자리 현황도 구축을, 교통 분과는 실시간 교통량 분석을 통한 신호 최적화와 수요 예측 기반의 배차 최적화, 지능형 요금 시스템 도입 등 대중교통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도시개발 분과는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춘 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생산 중심에서 소비 중심으로 변하는 미래 사회에 맞춰 자족용지 개념을 재정립하고 시민 소통을 위한 공공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복지문화 분과는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에 AI 심리상담 부스 설치를 제안했다.

 

교육 분과는 하남시 교육 플랫폼 ‘하이런’에 AI 챗봇을 연계해 24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 길잡이 '하남 에듀 내비(edu navi)' 도입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분과별 자문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민참여혁신위의 행보는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의 실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안된 5개 분과별 자문안을 소관 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는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의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하남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끄는 능동적인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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