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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남부도서관, 지역사회 지식문화허브로 자리매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해 11월 새롭게 문을 연 제천 남부도서관이 개관 이후 한 달 만에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부도서관의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개관 첫 주 하루 평균 300여 명이었던 방문객은 현재 주말 기준 600명 이상으로 두 배가량 늘어났다. 도서 대출 또한 개관 초기 하루 평균 50여 명(130여 권)에서 현재 주말 기준 100여 명(280여 권)으로 크게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 남부도서관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가족 독서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한 도서 이용 공간을 넘어선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돋보인다. 지난 12월 28일 개최된 송년음악회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 “가까운 지역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속적인 문화 행사 기획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제천시립도서관 관장은 “남부도서관을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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