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농업인 및 농촌지도자의 선배 농업인과 신규 청년농업인을 연계한 현장 실습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26일 참여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팜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은 멘토·멘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입문교육을 수료한 9명이 쌈채류, 딸기, 화훼 분야에서 5개월간 실습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도자회 후원 결연사업을 통해 농촌지도자 3명과 지역 청년농업인 3명이 협약을 체결하고, 벼와 화훼 재배 분야의 선도농가 현장에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간 선후배 매칭을 통한 멘토링 사업을 병행 추진해 재배 기술 전수는 물론, 인적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영농 정착 기반을 강화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분야별 사업 추진 사례 발표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멘티 활동 과정에서의 보완점과 멘토로서의 지도 역할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 양의표 회장은 “당진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지도자회도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단체로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멘토링 사업은 청년농업인이 취창업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과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대상과 운영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