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최근 지역 내 기업과 단체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음성군장학회에 따르면, ㈜삼우토건은 지난 11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감곡면에 위치한 ㈜삼우토건은 보강토 옹벽 블록, 축조 식생 블록, 호환 블록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군 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윤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에서 그동안 받은 사랑과 성원을 돌려드리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힐링 숟가락난타(회장 윤효숙)도 그동안 여러 공연 활동을 통해 발생한 행사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평생학습 등록 동아리인 힐링 숟가락난타는 2023년 문지희 강사 지도 아래 음성읍 시장상인회에서 구성됐으며, 현재 음성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2023년 설성문화제와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올해에는 ‘음성읍 문화동 주민과 함께하는 시·수필 낭송회’에서 식전 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 회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공연 수익금을 뜻깊게 활용하자는데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조금이나마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재)음성군장학회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지역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