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12월 9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의원, 간사위원 황경화 의원)를 열고, 경제진흥과, 미래성장추진단, 관광문화과 소관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 경제진흥과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

◎ 이광재 위원은

- 홍맥자율상권활성화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 외에도 외부 전문가와 함께 계획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설치와 관련하여,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위치를 조정하더라도 상인과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중앙시장 오픈스튜디오와 관련하여, 옥상에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만큼 해당 공간에 오픈스튜디오를 마련하여 지나가는 주민들도 송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박영록 위원은

- 홍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나, 일정 기간이 경과한 이후에는 성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요청했다.

◎ 용준순 위원은

-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가격과 위생 등 단순 기준만으로 선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소비자 관점에서는 음식의 질이나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보다 공정하고 종합적인 평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홍맥자율상권활성화사업과 같이 지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초기 계획·설계 단계가 핵심이며, 성공적 사례가 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당초 사업비로 추진하는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되지 않아 추가 예산이 필요하게 된 점을 지적하며, 초기 설계 단계에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질 것을 요청했다.

◎ 최이경 위원은

- 홍천 홍맥자율상권활성화사업과 관련하여 민간 주도 사업은 사후 책임 주체가 불분명한 사례가 많다며, 홍천군이 명확한 성과 관리 방향을 수립하고 세밀한 성과 관리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 중앙시장 오픈스튜디오에 대한 취지가 상인들의 판촉 지원임에도 일부 상인들은 설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상인들의 의견을 면밀히 수렴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관련하여 단순 시설 보강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고객유치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요소에 대한 예산 반영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 또한 홍천 군민들이 절실하게 원하는 예산은 경제 활성화와 직접 연결되는 예산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내용 중심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용준식 위원은

- 홍천 홍맥자율상권활성화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구역이 터미널 주변까지 이어지는 만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동 및 이용할 수 있는 동선과 공간 구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나기호 위원은

-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운영과 관련하여, 판매할 수 있는 품목에 한계가 있는 만큼 온라인이나 택배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 앱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업투자유치활동과 관련하여 농공단지 조성 단계에서부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입주 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기업 대상 물류비 지원과 더불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황경화 위원은

-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설치와 관련하여, 공중화장실 설치 시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 관리 요원을 위한 쉼터 설치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12월 10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소관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