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파구의회 신영재 재정복지위원장(오금동·가락본동)은 지난 12월 5일 송파문화예술회관 3층 송파아트홀에서 열린 ‘2025 송파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봉사자 ‘봉사 왕벚꽃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을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회장상인 ‘봉사 왕벚꽃상’은 200시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신 위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멈추지 않고 이어온 ‘성내천 줍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 정신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위원장이 주도한 성내천 줍깅 봉사활동은 “코로나 발생 이후 멈춰선 일상, 이웃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삶을 움직여야 한다”는 작은 사명감에서 출발했다. 마천동에서 오금동, 오륜동 일대의 성내천을 걷는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몇 주 지나면 끝날 거라 예상했던 ‘줍깅’ 활동은 지속되었고, 신 위원장은 2020년 8월,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성내천 사랑방’ 밴드를 조직하며 활동을 체계화했다. 이 단체는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환경 개선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단체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봉사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다.
‘성내천 사랑방’은 현재 매주 수요일 ‘어르신 줍깅팀’과 일요일 ‘일요 줍깅팀’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요일 활동은 성내천 물빛광장을 중심으로 하천변 정리, 외래식물 제거, 흙공 투척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요일 활동에는 남인순 국회의원도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뜻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일상 속에서 환경을 돌보는 실천문화로 확산되고 있으며, 성내천을 지속적으로 가꾸는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헌신에 대한 수상의 영예를 누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기념식에서, 신 위원장은 수상 소감으로 “시민의 건강과 깨끗한 지역 환경을 지키겠다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 큰 결실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걷고, 줍고하며 건강한 몸, 깨끗한 성내천 가꾸기에 최선을 다해 ‘세대 잇는 봉사 정신’을 송파에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