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12월 4일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지역사회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혼디 안전허게 마씸(모두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귀포향토오일장을 찾는 상인과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극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제주지역 상록자원봉사단 등 약 20명이 참여해 시장 일대를 직접 점검하는 등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단은 현장 위험성평가를 통해 발굴된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사다리, 구급함, 안전멀티탭, 경고표지판 등 안전물품을 구입하여 상인회에 전달함으로써 오일장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현장에서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정리한 홍보 자료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콘센트 화재 예방 스티커 등을 배포하고, 시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안전신문고’앱을 활용해 신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 활동도 병행했다.

서귀포향토오일장은 하루 평균 약 1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재래시장으로, 이러한 안전 점검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상인과 이용객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