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2025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가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충북 각 시군 보건소의 암 예방 및 관리 노력, 사업 실적,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군민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혁신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군민 사망 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암 예방송 제작 △암 예방 교실 운영 △암 예방 서포터즈 활동 △연중 국가 암 검진 홍보 △ 찾아가는 이동검진 운영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검진 참여 확대에 힘써왔다.
올해는 특히 AI 음악 생성 프로그램 ‘수노(SUNO)’를 활용한 암 예방송을 제작해 온라인과 지역에 널리 활용되며 군민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를 통해 암 예방 수칙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고 군민 참여형 암 예방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음성군 암 예방 서포터즈’를 조직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조기 검진 필요성 설명, 검진 참여 독려 및 상담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주민의 암 검진 참여 분위기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국가 암 검진 중요성에 대한 군민의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검진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암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암 검진사업을 다각적으로 강화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