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4회에 걸쳐 중학교 교원 대상 대입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거리 참여자를 고려해 원격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18일 10시 교장 ▲18일 14시 교감 ▲19일 14시 3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 ▲20일 14시 1, 2학년 부장으로 대상자를 구별하여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달라진 대입 환경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대입 전형의 기본 이해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슬기로운 고교 생활 준비 등을 안내한다.
2028 대입 개편안은 고교학점제가 본격 도입된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며, 주요 내용은 고교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수능은 선택 과목을 폐지하고 단일형‧통합형 과목 체계로 바뀌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자료를 학교에 제공하고, 설명회 참여자가 단위학교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전달 연수를 운영하도록 하여 교육 공동체 전체의 대입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맞춤형 대입 지도는 고등학교 시기에 국한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시기부터 단계적인 안내가 필요한 사항이다. 중학교 교원 또한 대입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 방안을 수립하여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교육청도 전체 교육 공동체의 진학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도내 6개 권역을 찾아가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운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