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의회는 11월 1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나기호 의원, 간사위원 최이경 의원)를 실시하였다.
- 농정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 이광재 위원은
옥수수연구소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 특화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두촌면 찰옥수수축제 개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찰옥수수축제를 단순한 먹거리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홍천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미래지향적 축제로 기획·운영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 김광수 위원은
농협과 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간주도형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춘천시 사례를 참고해 농협 중심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과 농협의 역할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 최이경 위원은
홍천 찰옥수수 축제 운영이 매년 동일하게 반복되고, 전문 인력 부재, 부서 간 임시방편식 운영 및 비효율적인 협업 구조 등으로 인해 전문성·연속성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제 전담조직 신설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용준순 위원은
소규모 농촌 축제의 경우 방문객 수 중심의 성과 평가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마을 주민 참여도를 핵심 성과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내실 있는 마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농가 지원을 위해 최저가격 보장 농산물 품목 다양화와 현실적인 최저가격 재산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협과 협력한 정확한 가격 산출 체계 마련과, 농가의 운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 검토를 요청했다.
◎ 나기호 위원은
채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채소가격안정제 및 수급안정지원 부담금의 예산 집행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전통주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망 구축과 시장 조사 등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방안 검토도 제안했다.
◎ 황경화 위원은
경관농업과 전통시장을 연계하여 질 좋은 국산 메밀의 유통·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경관농업의 소득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확물 활용과 지역 상권 연계 체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민 실질 소득 보전을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 차액 지원 사업의 효과성 강화, 농업인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책 추진을 주문했다.
14시부터 축산과, 산림과,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의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