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11월 12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감사실, 행정과, 민원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나기호 의원, 간사위원 최이경 의원)를 실시하였다.

 

 

- 기획감사실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 용준식 위원은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준수 문제를 지적했다. 일부 연구용역 결과가 6개월 이내 홈페이지 공지 의무를 지키지 않아 군민이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우려했다. 향후 조례대로 게시가 이루어지고, 이를 성실히 수행하는 실무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연구용역 종료 후 6개월 이내 관련 내용 게시가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 김광수 위원은

가뭄과 홍수 대응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형댐 조성 등 중장기적 용역 검토와 함께, 농업용수·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인접 지자체 협력 및 국가하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수원보호구역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방안과, 댐 조성 시 수몰 지역 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 마련도 강조했다.

아울러 소양강 물 공급 등 외부 수자원 활용 방안을 검토해 홍천군의 안정적 수자원 확보를 당부했다.

 

 

◎ 용준순 위원은

홍천군의 주요 핵심사업과 관련해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자체장은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고, 실과별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유튜브 영상 제작 관련 인력과 전문성 확보를 강조하며, 장비·예산 지원과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수 공약 중 추진 어려운 사안은 과감히 정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과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축제 홍보비 집행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온라인 매체 활용 강화, 언론사 선정 객관적 평가, 중복 편성 개선 등 효과적 홍보 집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최이경 위원은

서면 팔봉리 농촌활력촉진지구 사업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사업기간이 장기간이고 전액 군비 투입으로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팔봉산 상가구역 등 장기 미해결 사안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절대농지 해제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 우려, 민간투자 사례와의 형평성, 기존 상가 문제 해결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아울러 위원회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최근 3년간 개최되지 않은 위원회가 많고, 비상설 전환 후에도 변화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위원회별 실태 조사와 재구성, 운영 지침 전 부서 배포 및 준수, 상위기관 지적사항 공유 등 위원회 운영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 나기호 위원은

농촌활력촉진지구 등 대규모 정책 추진 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고속도로 IC 주변을 우선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규제완화 정책이 특정 계층이 아닌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행정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강조했다.

군정 홍보 사업 추진 현황과 관련하여, 유튜브 제작 등 SNS 홍보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정 흐름에 맞춰 홍천군 담당 공무원의 홍보 전문성을 강화하고, 군정 구호 중심이 아닌 지역 홍보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홍보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강조했다.

특히 슬로건 홍보 등 불필요한 지출을 자제하고, 예산이 실질적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14시부터 기획감사실, 행정과, 민원과의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전화: 홍천군의회(의회사무과 윤지훈) 033-430-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