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동친화도시 제천시는 지난 8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25년 아동권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과 어른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매직올인원 쇼’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권리의 개념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아동·청소년이용시설인 △기적의도서관(관장 이명자)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태욱) 소속 참여기구 아동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아동권리 퍼즐 맞추기, 나만의 권리카드 만들기 등 아동이 주체가 되는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활동은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참여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제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을 잘 보여주었다.
제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권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신규 추진하는 등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