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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시민이 강사가 되는‘인천형 시민교수 위촉식’개최

310명의 시민교수, 재능 나눔과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 앞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인천형 시민교수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인 ‘인천형 시민교수’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인천형 시민교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인천시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로 인천시민이 보유한 재능과 전문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시민 스스로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이다.

 

시는 2023년부터 3년간 총 300여 명의 시민교수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올해 91명의 신규 위촉을 포함해 2023년 117명(재인증 109명), 2024년 102명 등 총 310명의 시민교수가 양성되어 인문교양, 문화예술, 스포츠, 기초생활문해, 직업능력, 성인진로개발, 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과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인천 전역에서 학습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위촉식은 인구 변화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제 평생학습은 시의 정책이 아닌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교수들의 지식과 재능은 인천시의 소중한 자산이며, 그 활동이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공동체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교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활성화, 현장 방문 교육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교수들이 인천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실천하는 평생교육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취약계층과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교수’ 프로그램이 강조됐다.

 

시민교수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 맞춤형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시민교수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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