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 ‘동구 밖 기억샘솟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동구 밖 기억샘솟길’ 야외 프로그램은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의 인프라 및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해 외부에 치매 예방 활동 및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6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졌으며, 공원과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야외활동으로 운영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탱탱볼을 이용한 유산소 및 근력 강화 운동 ▲노래 부르기와 풍선 게임 등 소그룹 활동 ▲시와 그림 백일장 등이 있었다.
작품은 치매안심센터 웹진에 게재되고, ‘2025년 치매극복 희망수기 공모전’에 출품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새로운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존감과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들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마음의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 소중한 경험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