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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좌석 안전띠 착용실태 분석 결과』발표

◇ 국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OECD 선진국 중 하위권 수준
- 제도 도입 7년 지났지만 고속도로 뒷좌석 착용률은 아직도 28%
* 2018년 9월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도로교통법 개정
·고속도로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6.3% (운전석 86.4%, 조수석 85.9%)
- 점심시간대 착용률 가장 낮고, 동시간 뒷좌석 착용률은 12%에 불과
* 11시~13시 * 운전석 70.4%, 조수석 65.0% (서울TG 하행선 기준)
◇ 안전띠 미착용 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 3배 증가
- 사고시, 사망자의 안전띠 미착용률은 14.2%로 부상자(4.7%)와 대조
- 뒷좌석 탑승자의 경우, 사망사고시 32.7%가 안전띠 미착용
◇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제고를 위한 안전의식 개선 시급
- 운행전 탑승자 상호간 안전띠 착용 점검 문화 정착해야
- AI기반 안전띠 검지기술을 활용한 착용 유도 및 실효적 단속도 필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일「좌석 안전띠 착용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25년 1~6월 한국도로공사 서울TG와 대왕판교 TG에 설치된 안전띠 착용 자동 검지시스템 자료와 최근 5년('20.1월 ~ '25.6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차량의 사고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 분석결과, 국내 뒷좌석 안전띠 착용율은 30% 이하로 OECE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서울TG 28.4%, 대왕판교TG 27.1%), 앞좌석 안전띠 착용율은 86%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사망 교통 사고 탑승자의 14.2%는 안전띠를 매지 않고 있었으며, 특히 뒷좌석 탑승 사망자의 32.7%는 안전띠를 하지 않았다. □ 이 날 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고속도로 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조사 결과 □ '25.1~6월 경부선 서울톨게이트 및 대왕판교톨게이트 통과 721,372대의 좌석 안전띠 착용실태를「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별첨 4 참고)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 앞좌석(운전석 및 조수석)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86.4% 및 85.9%이었으며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8.0%로 분석되어 뒷좌석 탑승자 10명 중 7명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별첨 1 참조)

 

-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OECD 선진국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나, 뒷좌석 착용률은 OECD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교통사고 시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별첨 2,3 참조)

 

- 따라서 가족단위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기간 귀향·귀성 및 가을 행락철 나들이 차량의 고속도로 운행시 안전띠 착용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남

 

□ 시간대별 좌석안전띠 착용율은 점심시간대(11~13시)가 57%로 가장 낮아 10명 중 6명만이 안전띠를 착용하였으며, 특히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율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별첨 1 참조)

 

2. 교통사고 시 탑승자 상해심도별 안전띠 착용률 분석

 

□ 최근 5년('20.1월~'25년 6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차량의 차대 차, 차량단독, 차대 농기계 사고 시 탑승자 사망 또는 상해접수 26,217건의 상해심도별 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분석한 결과,

 

□ 사고 사망자의 14.2%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 이는 부상자 안전띠 미착용률 4.7% 대비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특히 뒷좌석 탑승 사망자의 32.7%(199명 중 65명)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 하지 않았으며, 이는 운전석 탑승 사망자의 안전띠 착용률 11.4% 대비 2.9배 높은 수치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남 (별첨 2 참조)

 

□ 사망 교통사고시 남성 탑승자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여성대비 낮았으며 (뒷좌석은 남성이 여성대비 51.5% ↓, 조수석은 90.1%↓), 사망자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율이 가장 낮았고, 20세 미만 뒷좌석 탑승 사망자 2명 중 1명은 안전띠를 매지않은 것으로 분석됨 (별첨 2 참조)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경근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제도가 도입된 지 벌써 7년이 지났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율은 여전히 30% 미만이고 이는 OECD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이라 지적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위험성에 대한 국민 의식 개선과 나홀로 차량보다는 동승자가 탑승 시 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탑승자간 상호 안전띠 착용을 점검해주는 문화 확산이 시급하다" 강조하며, "금번 추석연휴 귀향·귀성, 가을 행락철 나들이 이동으로 고속도로 운행시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AI기반 안전띠 검지기술을 활용하여 탑승자에게 안전띠 착용 정보를 제공하는 좌석 안전띠 착용 유도 인프라 확대 및 교통안전 캠페인 강화와 함께 실효적 단속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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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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