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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부적절한 구급대원 조사 진행. 소방서 관계자 엄중 경고

구급대원들이 현장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 차원서 엄중 경고키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이재명 후보 배우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을 조사한 소방서 직원을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 오전 인터넷 게시판에 이재명 후보 배우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퇴근한 직원들을 소방서로 불러들여 몇시간이나 조사와 질책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즉시 조사에 착수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게재 글 내용이 대부분 사실임을 확인하고, 구급대원에 대해 부적절한 절차를 진행한 해당 소방서 직원에 대해 엄중 경고후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소방본부가 소방서에 사건 개요를 발설하지 말라 지시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하라’는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현장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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