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2일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로 분산해 접종 시작 시기를 달리 진행할 계획이며, ▲9월 22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9월 29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며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 가능) 접종을 시작해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및 접종 수첩, 임신부는 산모 수첩 또는 임신 확인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자체 사업으로 55세~64세(1961.1.1.~1970.12.31. 출생) 당진시민, 국가유공자, 14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당진시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장애인 등록증 등 확인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마을별 접종 기관(보건기관) 및 일정이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 후 접종해야 하며, 백신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접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이듬해 4월)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