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이 2025년 9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최고의 관광도시 기관(Best Local Tourism Organization)’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는 1989년 제정되어 올해 34회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관광·MICE 시상식이다.
○ 해당 시상식은 TTG 아시아가 주관하며, TTG 아시아·TTGmice 등 TTG 미디어 그룹 구독자 투표를 통해 매년 항공사, 여행사, 호텔, 관광청 등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 TTG 아시아의 독자 중 77%는 관광‧MICE 업계 임원 및 중간관리자로, 이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수상은 서울 관광 경쟁력이 글로벌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1974년 창립된 아태지역 관광·MICE 전문매체인 TTG 아시아는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태지역 24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 해당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국내 관광도시 기관(RTO)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성과로,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관광·MICE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서울은 이번 TTG 어워드 수상뿐만 아니라, 올해 5월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드(Global Traveler Leisure Lifestyle Awards), 8월 더 트래지스(The Trazees) 등 주요 국제 관광·MICE 어워드를 잇달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는 서울이 세계가 선택하는 관광·MICE 목적지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번 수상은 서울관광재단의 전략적 노력과 성과가 국제적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증거로, 향후 서울의 외래관광객 3천만 명 달성에도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3천만 외래관광객 달성’을 위해 ▲서울 관광 콘텐츠의 다변화 ▲시장별 특성에 기반한 글로벌 마케팅 ▲온·오프라인 수용태세 정비 ▲관광 랜드마크를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 ▲시장 다변화 및 소프트파워 확대 등 종합적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관광·MICE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TTG 트래블 어워드 2년 연속 수상은 서울관광재단의 기관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대표 관광·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