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한국공항공사 6층 회의실에서 경비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한 출입국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공항경찰단, 한국공항공사, 사설 경비업체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명인 출국 과정에서 환송 인파가 몰려 혼잡도가 증가하거나 일반 여객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 기관 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예인 출입국 시 준수할 공항 내 경호 가이드라인을 공유했으며, 조용하고 안전한 출국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공항 이용 전 ‘공항이용계획서’ 제출 △연예인 신변보호 시 공항규정 및 안전 질서 준수 등을 안내하여 돌발 상황을 예방하고, 일반 여행객의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들과 협력하여 여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출입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