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너브내행복나눔재단(이사장 윤성일) 위탁 홍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훈)는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세계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약 2,0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주민이 직접 부스 운영에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선보이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 점이 큰 의미를 더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공연에서는 홍천군가족센터 꿈다울예술단이 중국·캄보디아·일본·베트남 전통춤을 선보였고, 인제군가족센터 레인보우난타의 난타 공연과 평창군가족센터 사쿠라의 우쿠렐레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저녁 공연에서는 지역 공연팀이 무대를 빛냈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 타오름의 사물놀이, EJ크루(허은준 대표)의 댄스 공연, 더뮤즈크루(변원미 대표)의 댄스 공연, 퐁당퐁당문화센터 구구팔팔예술단의 고고장구 , 동화중학교 L.A.M.(박은희 대표) 와 (사)너브내행복나눔재단 ‘댄스ON’ 팀의 k-pop 댄스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마당, 놀이·만들기·전통의상 체험이 가능한 세계문화 체험마당, 퀴즈와 보물찾기 등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홍천군가족센터 이상훈 센터장은 “세계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