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연구원과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기후테크 도시, 고양’ 미래전략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1일 15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탄소순환경제와 에코노믹스’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산업․경제구조의 전환을 통한 고양시 미래 성장전략, 에코노믹스 구체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후테크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실천 의지를 담은 시민선언 및 선언문 전달식, 전하진 이사장(SDX), 김재민 대표(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의 기조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황정준 총장(그린플라스틱연합), 권오현 변호사(한국에너지공단),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와 고양시민이 참여해 글로벌 기후테크 산업 육성, 금융생태계 구축,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과 탄소순환경제 기반의 정책 실행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수도권 북부 핵심 거점 도시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다양한 기후테크 기반의 세부계획을 포함했다.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탄소순환경제 기반의 산업·경제 구조 전환과 에코노믹스의 실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도시 전략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글로벌 기후테크 트렌드와 정책적 시사점을 고양시와 연계해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고양시가 글로벌 기후테크 도시로 도약하고, 산업․경제․환경을 아우르는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탄소순환경제와 에코노믹스를 결합한 종합적 도시 전략의 기초를 다지는 자리”라며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정책적·실행적 방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 구축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의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