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어르신 행복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이 행복한 광명, 광명이 있어 든든한 어르신’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주최,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총괄 주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5천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대형 카드 연출이 진행됐고, 이어 ▲어르신 예술제 ▲제1회 광명시장배 어르신 이스포츠(E-sports) 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건강증진, 사회안전, 일자리 등 3개 분야에서 25개 기관이 참여해 32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열린 ‘광명시장배 어르신 이스포츠 대회’는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운영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1천만 원 후원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졌다.
해피테이블 게임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통과 사회적 연결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의 뿌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복지 정책과 여가 지원,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