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과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절감사업인 【따뜻한 가남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여름 【시원한 가남나기】 사업을 통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에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지원하며 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이번에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추위‧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보조 난방용품인 온열기와 전기매트를 각 10가구, 겨울이불을 40가구에 지원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따뜻한 가남나기】 사업을 통해 전기매트를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올해는 또 어떻게 추운 겨울을 버텨야 하나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전기매트를 지원해 주신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걱정이 한시름 놓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곽호영 가남읍장은 “겨울은 누군가에게는 연말연시 설레는 분위기에 기다려지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추위로 견디기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며 “【따뜻한 가남나기】 지원 사업을 통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겨울을 두려워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