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일, 정발산동 사재공원 인근 보행자도로(1450번지 일원)에서 녹색 새마을 가꾸기 ‘테마 꽃길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새마을회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정발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동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테마 꽃길 조성 사업은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연보전과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가로수 10그루의 뿌리를 정리하고 나무 울타리로 만든 화단에 초화를 심어 꽃길을 완성했다. 또한 추가로 화분 18개를 설치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길을 조성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꽃길은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테마 꽃길은 내달 23일, 다양한 친환경 체험 행사와 함께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영 정발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테마 꽃길이 마을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만들었다”며 “꽃길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수길 정발산동장은 “꽃길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직능단체 회원,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발산동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