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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훈훈한 손길 이어져

양지면·서농동·신갈동 민간단체 3곳서 나눔 활동 동참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단체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양지면 평창1리 임상혁 이장은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양지면에 성금 283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임 이장이 직접 고구마 농사를 지어 이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임 이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기흥구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의 알뜰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50만원을 처인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9월 기흥노인복지관에 30만원을 기탁하고 10월에는 수지노인복지관에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손수 만든 도시락을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들은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월 2회 저소득 가정에 반찬 배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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