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8일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열린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책과 함께 미래로 yes 연천’이라는 비전 아래 독서 문화 진흥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 제10회 책 읽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고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독서 문화 진흥 발전에 기여하고 독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포상한다. 연천군은 지난해 제9회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며 독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연천군은 매달 정례화해 운영하는 인문학 특화 프로그램 ‘다달이 인문학’을 비롯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캠페인, 작가와의 만남, 독서 마라톤, 독서 동아리 지원, 다양한 찾아가는 독서문화진흥사업, 그리고 전국 최초의 민관군 협력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운영 등 군민 맞춤형 독서문화진흥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독서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책에 대한 깊은 사랑과 적극적인 독서 참여 덕분에 4년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독서를 통해 지혜와 행복을 얻고,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행복한 연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