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5일(월),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영)은 아가페 요양원 유근종 대표로부터 학대피해아동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아가페요양원에서 진행됐으며 강은영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유근종 대표 외 직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유근종 대표는 생일을 기념하여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였다고 한다. 후원금은 화성특례시 학대피해아동가정에 대한 지원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유근종 대표는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좋은이웃후원회를 조직하였으며, 매년 사업 수익금을 후원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의 좋은 이웃으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은영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기관과 오랜 기간 동행하며, 항상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자 하시는 태도에 큰 감명을 받는다.”며,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며, 지역사회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근종 대표는 “매 년 맞이하는 생일이 어떤 아이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학대로 고통받지 않고, 매 해마다 건강하게 자라나 기쁘게 생일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6년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하여 화성특례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