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0일‘스마트 건강스위치 온(ON)’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 관리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
일산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업무협약을 맺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는 지난 7월 가정의학과 전문의 강의에 이어 두 번째로 영양사 강의를 제공했다.
‘건강한 식생활, 건강한 노후’를 주제로 고양시대화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생활지원사 30여 명이 거동이 불편한 사업대상자 대신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만성질환과 식사의 관계,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1회 분량과 총 제공량을 구분해 섭취할 수 있는 영양표시 확인법을 다루었다.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식생활 습관으로는 ▲규칙적인 세 끼 식사 ▲하루 6~8잔의 수분 섭취 ▲가공식품 줄이기 ▲나트륨(소금) 섭취 줄이기 ▲저지방 유제품 섭취 ▲식사 시 ‘TV를 끄고 음식에 집중하기’등이 있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생활지원사는 ‘스마트 건강스위치 온(on)’대상자 가정방문 시 고혈압·당뇨 식이요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운동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