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2025 경기여성취업박람회(경기여성 잡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내 일(job)을 위한 열린 박람회, 아이와 함께 참여하세요’라는 주제로 경력보유 여성에게 재도약 기회 제공은 물론 가족과 같이 직업·진로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됐다.
당일 박람회장에는 경기도의회 김진명 도의원, 경기도 윤현옥 고용평등과장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채용관, 진로·직업체험관, 부대 행사장 등을 둘러보며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 선호도와 기업의 구인 동향 등을 살펴봤다.
현장에 참석한 여성 구직자들은 구직상담 및 구직신청 후, 채용관을 방문해 면접에 응시하며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일자리 체험관을 방문한 참여자들은 데이터 라벨러, 두피관리 전문가, 정리코칭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했다.
한편 엄마와 함께 박람회를 온 아이들은 엄마가 면접과 일자리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전문보육교사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도내 여성분들께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취업에 성공하신 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는 현장 박람회 이후에도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구직 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상시 지원하고, 워크넷을 통해 온라인 참여기업에서도 구직자 매칭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