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일에 다수 언론에 보도된“충청권 지자체 금고 이자율” 기사 내용 중 제천시 지자체 금고 이자율이 실제보다 과소평가 되었다고 밝혔다.
기사에는 제천시 금고 이자가 0.8%로 보도되었으나, 이는 당초 국회의원실에 제공된 자료가 일반회계 이자(47억원)만 포함하고 기금 및 특별회계 이자(95억원)가 누락면서 발생한 오류라고 시는 해명했다.
제천시 금고의 예치금 평균 잔액은 5,767억원, 총 예금이자는 142억원(일반회계 47억원, 기금·특별회계 95억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 실제 이자율은 2.47%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자료 취합 과정에서 발생한 착오로 인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전달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자료 제공 시 검수 절차를 강화해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