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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천시, ‘I-Food Park’입주기업 폐수 전처리 기술지원 나서

7개 기업 맞춤형 개선 방안 제시…친환경 산업단지 기반 강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8월 ‘I-Food Park 일반산업단지’ 내 자체 폐수처리시설 개선이 필요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사와 협업해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Food Park 일반산업단지’는 식료품·음료 제조업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발생하는 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기반을 마련해야 지역 환경을 보전하고 기업 운영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기술지원은 폐수 전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품 투입 조건 및 가압탱크 운전 방식 개선 ▲안전한 설비 이용 환경 조성 ▲생물학적 처리 효율 향상 등 현장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I-Food Park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단지의 친환경 경쟁력 강화 ▲입주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지역 수질환경 보전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기술지원은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친환경 식품산업단지 구현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로 기업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에도 추가적인 기술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업체별 맞춤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25년 3월 ‘I-Food Park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인수한 이후 법령과 조례에 따른 운영을 위해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제도권 내 관리체계 전환, 24시간 운영체계 구축,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산정 방식 변화 등 주요 정책 변화를 안내하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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