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 대구지부는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폭염 대응 생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된 이번 활동은 지부 직원과 대경상록자원봉사단 5개 팀 약 70여 명이 참여하여 대구광역시에서 지원한 매회 500개의 청라수를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야외근로자,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공단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은 기후위기의 심각한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재난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경상록자원봉사단 하종성 총단장은 “무더위 속에서 많은 분들이 시원한 물 한병으로 힘을 얻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공단 대구지부는 ‘대구광역시 자연재난과’와 함께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통시장, 공원 등에 무더위쉼터로 배치된 버스에서 노점상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 대상으로 얼음 생수 공급과 함께 시원한 휴식 공간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버스’ 추진 사업에 매일 4~8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