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극한 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 관내 하천과 녹지에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영호 일산서구청장, 환경녹지과장 등 공무원 7명이 참여했다. 현장 점검은 호우 발생 시, 하천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가로변과 녹지대의 나무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영호 구청장과 공무원들은 이날 지방하천인 장월평천과 가좌천 2개소에 방문해 하천시설물 등 취약시설물을 중점 점검했다. 이후 소하천 3개소 한산천, 대화천, 한류천에서 하천 준설상태, 범람 위험 위치 등을 확인했다.
또한 일산서구 주요 가로변 녹지대 3개소에서 산책로 바닥의 노후 상태와 훼손 여부, 식재된 나무의 상태 등 위해 요소를 파악했으며 조치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영호 일산서구청장은 “기후 온난화 등으로 날씨 변동이 커져 극한 호우 발생 시기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폭우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안정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하천, 녹지대 사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