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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네이처 인덱스’ 선정 한국 7대 연구 선도 의료기관

l 세계 최고 권위 과학저널 네이처의 연구경쟁력 지표
l 꾸준한 논문 발표와 임상으로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 우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이 네이처 인덱스가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발표한 ‘의료기관 네이처 인덱스 2025 연구 리더: 선도적인 의료기관(Nature Index 2025 Research Leaders: Leading healthcare institutions)’에서 한국 7대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네이처 인덱스는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인 네이처에서 145개의 자연과학 및 보건과학 대표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논문 수 ▲기여도 ▲공저자 수 등을 분석해 연구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 순위는 기관의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도 높은 기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분당 차병원이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해 온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분당 차병원 윤상욱 원장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연구역량 평가에서 국내 의료기관 7위로 선정된 것은 분당 차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분당 차병원의 연구역량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암은 물론 난치성 질환, 난임,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에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는 유럽의 대표적인 학술평가기관이 발표한 '2021 스키마고 기관 평가(2021 Scimago Institutions Rankings)’에서 한국 10대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분당 차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제도가 처음 도입될 당시 10개의 병원 중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구 역량의 초석을 다졌다. 2024년 연구중심병원 제도가 ‘지정제’에서 ‘인증제’로 개편된 후 2025년 3월 실시된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의료 연구의 핵심 기관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연구와 임상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연구중심병원 기틀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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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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