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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최영훈 감독X박지하 작가, ‘굿 캐스팅’ 이후 5년만 의기투합!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가 행복한 에너지 충전과 심장 뛰는 설렘을 선물한다.

 

오는 18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엄정화 분)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 분)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던 박지하 작가가 ‘굿캐스팅’ 이후 5년 만에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첫 방송을 10일 앞두고 최영훈 감독과 박지하 작가가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먼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정의한 최영훈 감독은 “서사가 흥미진진하다. 절망의 순간에 펼쳐지는 유쾌한 코미디와 로맨스가 다정하고 따뜻했다.

 

마치 혹독한 겨울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지닌 행복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쾌한 웃음과 시원한 액션,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재미 요소를 지닌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드라마다.

 

단순한 소동극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꿈을 잃어버린 어른들이 다시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동화적 판타지의 매력까지 갖춘 휴먼코미디”라면서 ‘금쪽같은 내 스타’만의 매력을 짚었다.

 

박지하 작가는 “전작이 판타지물이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굿캐스팅’ 때부터 이어져 온 여성 서사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에 적임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집필 배경을 밝혔다.

 

“무엇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경력이 단절됐다는 설정 자체가 가장 큰 킬링포인트”라고 작품의 차별점을 강조한 박지하 작가는 “25년이란 시간은 많은 것이 변하는 시간이다.

 

세상도 변하고, 한 사람의 인생이 무너지기도, 혹은 성공해 신분 상승하기도 충분한 시간이다. 그런 가운데 25년을 통째로 잃어버린 톱스타의 재기 서사를 함께 지켜볼 수 있다는 게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하루아침에 ‘국민 여신’에서 ‘그냥 국민’이 된 봉청자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좌천된 독고철. ‘경력단절 톱스타’와 ‘위장 잠입’ 매니저로 의기투합한 두 인물의 로맨스 역시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박지하 작가는 “이미 전성기를 지난 이들의 인생 끝자락에서 피어나는 로맨스에서 심장 뛰는 설렘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강한 자존심과 높은 자존감으로 다시 꿈을 좇는 봉청자는 사랑스럽고 애틋하다. 그 옆에서 봉청자의 키다리 아저씨와 다름없는 독고철은 내 편이 되어줄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몸소 보여줄 것”이라면서 세월 순삭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엄정화, 송승헌의 10년만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훈 감독은 “톱스타의 아우라와 친근함을 동시에 갖춘 엄정화 배우는 그야말로 눈물, 콧물 휘날리는 열연을 보여준다.

 

허를 찌르는 코믹 연기부터 뭉클한 감동까지, 어메이징한 캐릭터 쇼를 기대해도 좋다. 송승헌 배우 표 반전 코미디 역시 관전포인트다. 허당끼 넘치게 웃기다가도 순간 발사되는 멜로 눈빛에 ‘아, 이래서 얼굴이 개연성이라는 거구나’ 하고 매 순간 설득당했다”라면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박지하 작가 역시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연기력부터 톱스타의 아우라까지, 엄정화 배우의 봉청자(=임세라) 싱크로율은 완벽 그 자체다. 다재다능한 연예인이자 독보적 매력을 지닌 엄정화 배우가 캐스팅되어 행운”이라고 전했다.

 

송승헌 배우에 대해서는 “송승헌 배우의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독고철의 투박하고 솔직한 모습이 합쳐져 훨씬 매력적인 독고철이 탄생한 것 같다”라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여기에 완성도에 방점 찍고 재미를 더할 이엘, 오대환의 합류도 빼놓을 수 없다.

 

최영훈 감독은 “봉청자와 독고철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쥐락펴락해야 하는 ‘고희영’은 이엘 배우의 카리스마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엘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오대환 배우에 대해서는 “오대환 배우는 친근하고도 두려운 빌런 ‘강두원’의 매력을 배가해 코믹 악당(?)의 진수를 선보였다”라고 극찬했다.

 

박지하 작가 역시 “다채로운 매력이 넘치는 이엘 배우는 ‘고희영’의 매력을 배가해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했다. 오대환 배우는 강렬한 이미지 속에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기에 강두원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살릴 수 있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드라마를 만들 때 가장 큰 행운 중 하나가 좋은 배우를 만나는 일이다. 이번 작품은 그 행운을 이룬 듯하다. 각 캐릭터를 살아 숨 쉬듯 표현해 준 배우들 덕분에 훨씬 생동감 넘치고 단단한 드라마가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영훈 감독은 “호모사피엔스가 이제껏 살아남게 된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다정함과 따뜻함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연출하며 다정함이 우주를 살릴 수도 있고, 결국에는 선함과 유쾌함을 지닌 사람들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면서 “여전히 꿈꾸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주인공의 꿈과 기억을 찾는 여정에 동행하면서 시청자들께서도 자신들의 ‘금쪽같은’ 꿈과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관전포인트와 함께 본방 사수 독려 메시지를 보냈다.

 

“인생 최정점에 있던 여자가 그녀를 빛나게 해주었던 모든 것을 잃고 다시 삶의 무대에 서는 이야기다. 절망 속에서도 다시 재기할 결심을 갖게 되는 것은 외부적 요인이 아닌, 배우를 갈망하는 내면의 본질 덕분이다. 결국 삶에서 다시 일어서는 힘 그리고 진짜 행복을 이루는 동력은 마음 가짐 그리고 소중한 사람의 격려라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한 박지하 작가는 관전포인트로 “경력단절 톱스타의 눈물 콧물 휘날리는 컴백쇼와 덕통사고 로맨스, 힐링 휴먼 스토리”를 뽑으며 “웃음과 눈물, 사랑과 회복이 모두 담긴 ‘금쪽같은 내 스타’, 여러분의 월화를 책임질 금쪽같은 드라마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로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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