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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시–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 성료

청소년의 우정, 도시를 잇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은 지난 8월 1일(금)부터 5일(화)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2025 광명시–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광명시와 중국 랴오청시 간 20년간 이어온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 광명 청소년이 랴오청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랴오청시 청소년 20명이 광명을 찾아 청소년 1:1 짝(‘위드메이트’)을 이루고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교류에 앞서, 광명시 청소년들은 ‘광명 역사·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도슨트 역할을 준비했다. 광명문화원과 함께한 이 교육은 ▲광명동굴 ▲충현박물관 등 주요 명소에서 해설을 직접 맡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교류에 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8월 1일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교류단은 ▲역사문화 체험(광명동굴, 충현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통문화 및 스포츠 체험(경복궁, 태권도, 전통놀이) ▲상호 교류 공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광명 청소년은 준비한 해설과 활동을 통해 친구들에게 광명을 소개했고, 랴오청 청소년은 교류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특히, ‘환영식’과 ‘상호 교류 공연’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마음을 나눈 순간으로 기억됐다.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2005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단순 방문을 넘어 ▲문화예술단 교류 ▲공무원 파견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광명시가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하며 이 관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명시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이번 교류는 청소년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두 도시 간 신뢰와 연대를 다음 세대로 확장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세계와 소통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국제교류 관련 활동은 광명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안내가 필요한 경우 아래 번호로 문의하면 ▲02-6463-9902 안내가 가능하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진로교육법 제18조와 20조에 근거하여 광명시에 설치된 기관으로, 광명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지원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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