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이하 재단)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 엘에이(KCON LA) 2025’에 참가해 현지 방문객 12만 명을 대상으로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 케이콘(KCON)은 CJ ENM이 주최하는 대표 글로벌 케이팝 축제로, 올해 LA 현장에는 크립토닷컴 아레나 공연과 LA 컨벤션 센터 내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총 1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북미 현지의 뜨거운 한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재단은 서울 관광 홍보부스에서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 포토존, ▲서울 감성 LP 꾸미기 ▲K-드라마 속 전통놀이 체험(공기놀이, 딱지치기 등)등 한류 콘텐츠 기반 체험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 특히,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 포토존에선 케데헌의 사자보이즈 컨셉의 갓과 도포가 비치되어 “최근 큰 인기를 끈 케데헌 속에 들어온 것 같다며” 현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K-드라마 속 전통놀이 현지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케데헌의 국화매듭팔찌를 증정했고, 케데헌 캐릭터로 변신한 운영요원과의 챌린지를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 또한, 서울의 공식 기념품 브랜드 ‘서울굿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출시 1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여, 북미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났다.

○ ‘서울굿즈’는 베스트셀러 제품들부터 전통 모티브의 시그니처 라인 및 친환경 소재의 서스테이너블 제품들, 아티스트 협업 굿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는데, 행사 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며 북미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 행사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에서는 44개 품목의 다양한 서울굿즈를 선보였는데, 그 중 21개 품목이 완판되며 글로벌 한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완판된 상품으로는 댕기 스크런치와 원단 코스터, 자개 책갈피, 때타올, 소반 등이 있으며 모두 전통 소재와 서울의 풍경, 그리고 서울 고유의 감성을 담은 패턴으로 디자인된 제품들이다. 특히, 남산, 경복궁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서울의 주요 장소를 담은 제품들이 가장 먼저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 서울 홍보관에는 총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현장에서는 서울홍보관 운영 프로모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루어졌다.

○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해치 타투 스티커, 서울 브랜드 에코백, 구급키트 등 서울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경품이 지급되었으며, 특히 제일 좋아하는 서울 관광지를 골라 최애의 포토카드를 넣을 수 있는 LP커버가 큰 인기를 얻었다.

○ 귀여운 해치 캐릭터 디자인의 부채와 케데헌의 인기를 반영해 제작된 한식, 호랑이 타투 스티커는 현장 SNS 인증샷과 해시태그(#seoulgoods, #kconla)를 자발적으로 유도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며, 일부 관람객은 "이 부채를 받으려고 줄을 섰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이번 현지 홍보 마케팅은 최근 미국의 케이팝 팬덤의 폭발적 성장세에 따라, 미국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굿즈또한 브랜드 글로벌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외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반영한 상품 기획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원종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이번 케이콘 엘에이(KCON LA) 2025 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에 익숙한 Z세대를 대상으로 서울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케이팝 팬덤은 서울 방문 의향이 매우 높은 잠재 관광객으로, 서울 홍보관 방문자 1만명, 서울굿즈 일부 품목 완판 등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만큼 서울을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