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화성시연구원, 화성이슈리포트 제22호 발간

화성시연구원이 ‘화성이슈리포트’ 제2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지역경제 순환의 열쇠, 화성특례시 지역화폐 정책효과 분석’을 제1주제로 다루며, 화성특례시 지역화폐 정책 현황을 기반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화성특례시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계층과 지역에서는 정책 혜택이 충분히 미치지 않는 정책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화성특례시 지역화폐 정책 방향으로는 ▲최적 인센티브율(10%) 산정, ▲최적 충전 한도(50만원) 설정 등을 제시했다.

제2주제에서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현황과 정책 제안’을 다뤘다. 연구원은 기본사회 개념과 그 필요성을 소개하고, 화성시에서 추진 중인 기본사회 관련 정책 현황을 분석했다. 또한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치매노인·중장년 1인 가구·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신규 사업으로 ▲H-Care Farm 시범단지 조성(치매노인 대상), ▲- 중장년 happy together! 사업(중장년 1인 가구 대상), ▲U-Turn project(학교 밖 청소년 대상)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호의 국내·외 우수 정책 사례로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수리해 나눔에 활용하거나 폐기해야 할 장난감을 재생소재로 가공해 자원순환을 유도하는 울산광역시 등의 ‘코끼리공장’과, 스스로 승강기나 지하철을 이용해 배송을 수행하는 ‘무인 배송 로봇’을 운영하는 중국 심천시의 사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