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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시,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해봄' 개업식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기여 목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에서는 지난 7월 30일 ‘사회적협동조합 해봄’이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해봄’은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환경 보호 및 모두를 위한 배움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태어난 자활기업이다. 2025년 2월 18일에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목공DIY 교육, 자원순환 교육, 교육용 목공 소품 제작 및 판매 등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며, 교육 약자들에게 목공 교육을 통한 정서 회복,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해봄은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KC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안전한 도구 사용법 교육과 응급상황 대비 체계도 구축하는 등 안전에도 큰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맞춤형 목공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환경 감수성 교육, 탄소중립 실천 등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최정희 이사장은 “결기구리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해봄’은 나무를 통해 사람의 손과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 많은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봄’은 2025년 설립 이후 약 1년간의 창업 준비와 시범 운영을 거쳐 구리지역자활센터, 구리시 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복지관, 장애인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자체 개발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나무 교육을 매개로 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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